월요일은자유인 2007. 4. 2. 16:49
 

☞9일차.


☞9일차이다. 오늘은 메테오라 지역을 순례한다. 메테오라를 순례하면서 그 의미는 교회 수도원의 시작이 여기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상기하면 좋을듯하다. 메테오라는 터키의 괴뢰메 지역과 자료를 만들면서 혼동을 준다. 그래서 구분하는 방법으로 괴뢰메지역은 파고 들어간 지역, 메테오라는 위에 지은 형태로 구분을 한다.

        메테오라 지역을 순례한다. 메테오라 지역을 순례한 후 아테네로 내려온다. 거리가 직선거리로 200km 정도된다.


♣메테오라(여행사:지역)

        그리스 중부 테살리아 지방 북서부 트리칼라주의 깎아지른 듯 솟아 있는 바위군(群) 또는 그 위에 세워진 일군의 수도원이다. 그리스어로 “공중에 떠 있는 수도원”이라는 뜻이다. ♣피니오스강(江) 상류 근방에 기둥 모양으로 우뚝우뚝 솟은 기암들이 줄지어 있는데, 그 정상에 수도원들이 있다. 바위들은 평균 높이가 300m이나 550m에 이르는 것도 있다.
        11세기부터 수도원의 별원(別院)인 스키티가 세워졌다고 하나, 아토스산의 수도원에서 온 수도사 성 아타나시우스(
성 아타나시우스(축일 7월 8일, 아타나시오)는 920년 흑해의 남동부 해안 지역에 있는 트라브존(Trabzon)에서 태어나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으며 콘스탄티노플에서 수학하였다. 세례명은 아브라함이었고, 키미나스(Kiminas) 산에서 니케포루스 2세 황제의 삼촌인 말레이노스(Michael Maleinos) 수도원 원장 문하에서 수도자가 되었다. 한편 니케포루스 2세는 장군 시절에 아브라함을 자신의 영적 지도자로 삼았었다. 그 후 아타나시우스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가 머물던 키미나스 산의 수도원은 소위 라브라(Lavra)로 불리는데, 이 말은 은수자들이 성당을 중심으로 개별적인 삶을 사는 은수자들의 집단을 뜻한다. 그는 수도원의 원장으로 임명되자 이를 피하여 은수자로 살기 위해서 그리스의 아토스 산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그리스 동남쪽 크레타(Creta) 섬에서 사라센과 전쟁이 벌어지자 니케포루스 장군과 동행하라는 부름을 받았다. 이 일을 성공리에 마친 아타나시우스는 아토스 산으로 다시 돌아가서, 황제가 된 니케포루스 2세의 재정적인 도움으로 936년 아토스 산에 대수도원(Great Lavra)를 세웠다.

   그는 체계화된 공동체 삶의 형태로 은둔적인 수도생활을 새롭게 확립하였다. 그러나 느슨한 체제의 수도원들에 거주하던 많은 아토스 산의 수도자들은 이러한 개혁에 반대하였다. 이러한 반대는 969년 황제가 죽은 뒤 더욱 적극적으로 나타났고, 더욱이 아타나시우스를 지지하던 새 황제 요한 1세마저도 키프로스(Cyprus)로 떠나버렸다. 공주 생활 수도원이라는 개혁에 반대하는 이들이 콘스탄티노플로 황제를 찾아가 아타나시우스를 고발하자, 황제는 수도자 에우티미우스를 파견하여 조사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아타나시우스의 개혁이 공적으로 인정되어 재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수도 규칙과 수도 생활 방법 또한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용기를 얻어 아토스 산으로 돌아온 아타나시우스는 자신이 만든 58개 공동체의 원장이 되었다.

   수천 명의 수도자들이 오늘날에도 그곳에서 생활하고 기도한다. 물론 지금은 동방 정교회 수도원의 중심으로 로마와의 교류가 없다. 공주 생활 수도원의 창설자인 성 아타나시우스와 그의 다섯 동료 은수자들은 수도원의 건물이 붕괴되면서 사망했다고도 하고 살해당했다고도 한다
.)가 세운 ♣메타몰포시스투소티로스 수도원이 최초였다는 설이 유력하다. 그 후 은자(隱者) 네일로스가 여러 바위 위에 4채의 교회를 세웠으며 아타나시우스의 제자인 요아사프가 수도원을 확장하였다.
        수도원들에는 터가 비좁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사의 개인 기도실과 물 탱크, 교회당, 휴게실 등이 있었고 도서관이 있는 곳도 있었다. 16세기에는 16개의 수도원이 있었는데 모두 밧줄과 그물을 이용해서만 올라갈 수 있었다. 그 후 제2차 세계대전과 잇따른 내란으로 인하여 많은 수도원이 파손되었으나 1960년 복원되어 필사본들과 16세기 프레스코가 보존될 수 있었다. ♣아토스산 수도원과 더불어 역사적 자료의 귀중한 보고(寶庫)로서 유명하다. 1988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복합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메테오라의 수도원들


▶참고 자료

대 메테오른 수도원(The Holy Monastery of Great Meteoron, Megalo Meteoro)

  아타나시오스에 의해 세워진 메테오라의 첫번째 수도원으로, 1382년이전부터 건립되어 수도사 요아사프에 의해 완공되었다.
대 메테오른 수도원은 메테오라의 수도원들 중 가장 크고 높고,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며, 가장 오래된 수도원이다.
        이곳에는 14세기 중반에 세워진 24M 높이의 둥근 천정의 교회(Katholikon)가 있다. 4개의 기둥이 떠받치고 있는 커다란 본당이 있으며, 천정에는 로마제국의 그리스도교 박해기간 중에 그려진 그리스도의 탄생과 변형, 십자가에 못박힘과 부활, 그리고 참혹한 죽음을 묘사한 프레스코화가 장식되어 있다. 본당 맞은편에는 이곳에서 사망한 수도사들의 해골과 뼈로 가득찬 방이 있다.
        대 메테오른 수도원에는 이곳의 설립자인 수도사 아타나시오스와 요아사프의 검은 턱수염을 한 전신 초상화가 걸려 있다. 또한 이곳에는 그리스도의 삶을 비롯해 불가리아를 침략할 때 사용하던 고대의 성 디미트리우스의 창 등 비잔틴 후기의 뛰어난 성상들을 볼 수 있다.
        16세기에 사용된 돔으로 된 식당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성상과 필사본, 판화 등이 전시되어 있다.

▶memo

 

 

 


☞테살로니카에서 Trikala에 와서 다시 kalabaka까지 들어가야 메테오라가 나온다.

☞표시된 부분 거의다가 메테오라 유적지이다. 우리는 아마 타원으로 표시한 정도로 순례할 듯.

 

▶참고 자료

        발람 수도원(The Holy Monastery of Varlaam)

       발람 수도원은 메테오라에서 ♣대 메테오른 수도원에 이어 두번째로 큰 수도원으로 1541년에서 1542년에 세워졌습니다. 은둔한 수도자 발람에 의해 세워졌으며, 후에 그의 이름을 따서 발람 수도원이라 불리웠습니다.
        이 수도원에도 세명의 주교를 기리는 돔으로 된 십자형 교회(katholikon)가 있으며, 벽면에는 1548년 잘 알려진 성화가(1780년에 복원됨)인 프랑고스 카텔라노스가 그린 성화가 장식되어 있다.
        교회 북쪽에 있는 오래 된 식당은 1627년에 세워졌으며,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에는 복잡하게 조각된 목조 십자가와 성골함, 성화 등 귀중한 유물들이

▶memo

 

 

 

전시되어 있다.

♣아기오스 스테파노스 수도원(The Holy Monastery of St. Stephen) (여행사)


       다른 수도원들과 비교해 작은 편이지만 메테오라의 수도원들 중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 다른 수도원들에 비하면 쉽게 도달할수 있어서인지 현재 수녀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여행자들에게도 가장 인기가 높은 편이다.
        내부는 밝게 빛나고 ♣대 메테오른이나 ♣발람 수도원보다도 더 넓다. 이곳에는 16세기 중반에 세워진 1개의 작은 본당이 있는 성 스테파노스 교회가 있다. 감탄이 절로 나는 아름다운 황금 잎새 조각상과 벽화, 오래된 성상들을 볼수 있다. 또한 역병을 피하는 초자연적인 힘을 지녔던 것으로 보이는 성 카랄람보스의 성스러운 두상이 은그릇에 보관되어 있다.

▶memo

 

 

 

▶참고 자료

        루사노 수도원(The Holy Monastery of Rousanou)

        수녀로 개종한 성 발바라를 기리기 위해 14세기에 세워진 수도원이다. 1545년경 이오안니나에서 온 두 수도사 요하사프와 막시모스에 의해 확장되었다.
        이 수도원은 아름다운 곳에 자리잡고 있어 계곡 아래로 메테오라의 경관을 내려다 보기에 그만인 곳이다. 그래서 이 지역에 대한 포스터나 가이드북 등에도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바위 위에 직접 건물을 세웠기 때문에 그 벽이 약화되면서 루사노는 1980년에 황폐화되었다.    성 발바라를 기리는 16세기에 세워진 작은 십자형 교회가 있으며, 이곳에는 크레타인들이 그린 교회의 무자비한 수난을 묘사한 뛰어난 프레스코화가 장식되어 있다.

▶memo

 

 

 


♣성 트리니티 수도원(The Monastery of Holy Trinity) (여행사)

   가장 도달하기가 어려운 수도원으로 입구에 도착하기 전에 방문자들은 계곡을 건너서 바위를 지나 위로 한참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
   1981년 제임스 본드의 영화 "For Your Eyes only"의 클라이맥스 추격장면에 이 수도원이 배경으로 등장한다고 한다.
1476년 수도사 도메티우스에 의해 세워졌으며, 이곳 교회에는 서투르게 그려진 벽화(200년후에 추가됨)가 보존되어 있다. 두개의 기둥이 떠받치고 있는 돔으로 된 이 교회는 1475년에서 1476년에 세워졌으며, 십자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트리니티 수도원은 정원과 구조물이 서로 분리되어 그림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겨울 성지 순례시 멀리 눈으로 덮힌 ♣핀도스 산맥이 보인다.


▶memo

 

 

 


▶참고 자료

성 니콜라스 아나파우사스 수도원(The Holy Monastery of St. Nicholas Anapausas)

       카스트리키에서 메테오라로 가는 중에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수도원으로, 아나파프사로도 불리우는 성 니콜라스를 기리는 수도원이다. 1388년에 세워져 1628년에 확장되었습니다. 이 수도원은 상태가 악화되어 더 이상 일반에게는 개방되지 않고 있다.
        16세기에 세워진 돔으로 된 작은 교회에는 크레타 화가 테오파네스가 1527년에 그린 '최후의 심판'과 '천국'을 묘사한 가장 아름다운 프레스코화가 장식되어 있다.


▶9일은 메테오라 순례후 아테네로 이동 후 휴식을 취한다.

▶memo 메테오라 - 메테오른 수도원 - 하기오스 스테나노스 수도원 - 성트니티 수도원

 

 

 

 

 

 

 


☞메테오라를 순례후 아테네까지는 그리스를 종단하는 여정이다.

☞메테오라에서 아테네까지는 직선 거리로 200km 정도

☞자료를 만들어 가면서, 그리스 메테오라와 터키 카파도키아의 괴로메지역이 헷갈린다. 메테오라는 돌 위에 건물을 지은 형태이고, 괴뢰메지역은 돌을 파고 들어간 형태라고 구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