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5(수정)
베드로 배반 성당에서 내려다 본 팔레스타인 지역과 팔레스타인 아이들.
거리에 휴지와 지저분함이 공존한다.
베드로 배반 성당 가는 길.
베드로 배반 성당.
종탑의 십자가 꼭대기에 있는 닭을 쳐다 보며 들어간 베드로 회개 기념 성당은
1925년에 지어진 것이라서 아주 깨끗하고 견고한 현대 건축미가 느껴진다.
성전 내부의 현대풍 이콘이 아주 아름답다.
흙빛 절망감을 나타내려 했는지 마당에는 검은 색의 베드로의 동상이 있다.
간절하게 주님을 찾는 듯이 허공에 손을 내민
베드로 사도의 손
베드로통곡교회(The Church of St.Peter in Gallicantu)
예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잡히신 다음 군병들은 예수님을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예수님은 밤새 그 곳에서 죄인의 모습으로 침묵하시며 취조를 받으셨다. 베드로는 일의 결과가 어떻게 될까 하여 먼 발치에서 서성거리고 불을 쬐며 예수님의 안위를 염려하였다.
드디어 가야바의 하인들이 베드로를 알아 보았다. 그리하여 베드로에게 닥달을 하였다. “너도 예수와 한패지?” 베드로는 자기의 목숨이 달아날까 봐 자기는 예수와 한패가 아니며 예수를 알지도 못한다고 하였다. 심지어 예수님의 이름을 저주하며 모른다고 잡아떼었다. 이렇게 하여 베드로는 세 번씩이나 그의 스승 예수님을 부인하였다.
그 때 새벽을 알리는 닭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그 때 베드로는 “네가 닭이 울기 전에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가야바의 집 밖으로 뛰쳐나가 통곡하였다.(마26:69~75) “나는 죽어도 예수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던 자신이 구세주 예수님을 배반한 것이 너무나 슬프고도 부끄러우며 괴로웠던 것일 게다.
바로 그곳에 1931년에 기념교회가 세워진 것이다. 이 교회의 정식 이름은 The church of st. Peter in Gallicantu이다. 여기서 Gallicantu라는 말은 ‘닭이 운다’라는 뜻의 라틴어이다. 베드로가 닭이 울 때 통곡한 것을 생각하여 ‘베드로통곡교회’라고 부른다. 일명 ‘닭울음교회’
베드로 통곡 교회 - 닭 울음 교회
‘계명교회’라고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예배당 뾰족탑 십자가 위에는 닭이 한 마리 조각되어 있는 특이한 현상을 하고 있다.
베드로 배반 성당의 모습인데
좌측 십자가와 우측 닭모형에서 닭이 십자가를 보지 않고 있다.
어떤 성서적 의미가 있는듯?
성당입구
입구에 시편 121편 8절구절 같다.
"나거나, 들거나 주님께서 너를 지키신다"
성당 내부 원래 터위에 성당을 지었다.
성당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옛집터가 나온다.
가야파의 집이었다고 한다.
예수님이 이곳에서 문초를 당하셨다고.
예수님께서 짚으셨던 손 자국이라고.
예수님이 잡혀서 이 계단을 올라가셨다고.
역사적으로 2000년전에 조성된 길이라고 한다.
하루 일정 중 점심시간이다.
예루살렘에는 한식당이 없어서,
이렇게 가정집에서 순례객을 대상으로 밥장사를 하는 곳이 있다고 한다.
그곳에서 한식으로 식사를 하는데, 밥과 반찬은 먹을 만 한데
주위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 바닥에 모래는 드글드글 하고.
보이는 않는 먼지는 오직할까?
식사를 마치고 통곡의 벽으로 가는 길에서 찍은 게세마니 성전의 모습이다.
주님 눈물(통곡)성당의 모습
통곡의 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