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자유인 2007. 10. 10. 09:24

호텔 앞에 주차된 결혼차량.

 

 

호텔에서의 아침 식사.

 

십자가의 길을 하러 가는 길

사자문의 모습이다. 

(The Gate of Gethsemane or Tribes or Lady Mary or the Lions)

전설에 의하면 두 마리의 사자가 슐레이만 2세의 꿈에 나타나 부서진 성문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고 해서 1540년경 성문을 보수했고 그 꿈을 기념하는 뜻에서 그 명칭이 주어졌다고 하는데 히브리어로는 '사아르 하아라요트'라고 부르고 있다. 원래의 명칭은 '바브 엘 고르(요르단 성문)'였는데, 오늘날 이 말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성문 근처에서 스데파노 부제가 치명했다고 해서(사도 7, 54-8, 1) 그를 기억코자 하여 성 스테파노 성문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마리아의 어머니 안나의 집이 이 성문 근처에 있었다고 해서 안나 성문이라고 부른다.

  아랍인들은 '바브 싯티 마리암(마리아 성문)'이라고 부른다. 마리아의 무덤이 이 성문 근처, 즉 키드론 계곡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였다. 대다수의 유다인들은 여호사밧 계곡으로 통하는 문이라고 해서, '사아르 여호사밧(여호사밧 성문)'이라고 부른다. 1920년에 영국군은 자동차가 드나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원래의 성문을 개조하였다. 1967년 6일전쟁시 이스라엘군들은 이 성문을 점령하여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고 한다.

 

 

 

 

 

 오늘날 순례자들이 행하고 있는 '십자가의 길'은 1294년 리칼두스 신부에 의해 처음으로 그 위치가 대충 설정되었다.

    안토니아(제1, 2처)에서부터 골고타(제 10, 11, 12, 13, 14처)까지 그 사이에 일곱 개의 장소(제3-9처)를 적절하게 만들어 예수의 수난을 묵상하게 했었다.

    그 후 1540년경 프란치스꼬회 수도자들에 의해 오늘날 '십자가의 길'이 확정되었다.

  + 주 예수님

 

 

  이곳은 폴란드 교회에서 지은 작은 교회가 이 자리를 기억하게 해준다

 

 

  이곳은 폴란드 교회에서 지은 작은 교회가 이 자리를 기억하게 해준다

 

▶  1895년 프란치스꼬회에 의해 세워진 작은 경당이 있다.

▶  1883년 이래 그리스 정교회 관리 하에 있다.

 

예수님이 짚으셨다는 손자국.

 

 

십자가의 길을 상가를 거쳐서 지나간다. 이른 시간이어서 가게들이 문을 닫아 놓고 있다.

 

 

 

▶  이곳은 1875년 이래 프란치스코회의 관리 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