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필립피94
호텔앞 점포인데, 24시간 영업을 하는 것 같다.
유럽에서는 좀 생소한 모습이기도 하다.
그만큼 치안상태가 좋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호텔옆 가게
카발라 항구의 아침이다. 아침 일찍 출어나가는 어선..
카발라 항구의 아침이다.
아침의 여명이 조금씩 밝아오고 있다.
아침 식사 하기 전에 카발라 항구를 산책하고 들어오는 시간이 아침 7시 였는데
그때 호텔로 도착하는 한무리의 성지순례객들이 들어 오고 있었다.
이들은 터키. 차낙칼레에서 1시간 차이로 페리를 타지 못해서 이스탄불까지 돌아서 온 것이다.
우리가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전날 저녁 8시 쯤이었으니까, 우리와 11시간 차이가 난다.
그들은 11시간 이상 계속해서 차를 타고 와야만 했다.
카발라의 아침 거리
오늘 부터 그리스 순례가 시작된다.
주차장 표지판.
고대 필리피 유적지 안내판 10km 남았다.
필리피 가는 도중에 있었던 학교인데
조립식 판넬로 만들어진 건물이다.
유럽에 이런 조립식 판넬로 학교를 쓰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
필리피 유적지이다.
보이는 건물은 바실리카 A이다.
다른 순례팀과 마주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먼저 리디아 성당부터 순례를 한다.
현지 가이드들끼리 서로 서로 연락을 해서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한다.
리디아 성당. 정교회 소속이기 때문에 우리는 구경만 한다.
리디아 성당앞에 있는 세례터이다. 도랑으로 흐르는 물의 줄기를 바꾸어서 세례터를 만들었다.
중앙 십자 표지가 세례소이다.
이곳에서 미사를 봉헌한다.
겨울 아침이라서 제법 쌀쌀하다.
호텔에서 미사를 하자는 가이드의 제안을 일언지하에 물리치고
이곳에서 야외미사를 봉헌하기로 한다.
어제 눈보라 속에서 1시간이나 무작정 떨었는데,
미사 하면서 30분 추운 것은 문제가 안된다고 그것도 성지순례인데
그런데 정말 추웠다.
미사를 마치고 구경? 순례?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