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장난/DIY

적삼목으로 만든 침대

월요일은자유인 2008. 5. 11. 20:22

적삼목으로 만든 침대.

적삼목 40mm*140mm으로 만든 침대이다.

기존의 스프러스 집성목으로 만든 것과는 형태는 비슷하지만,

재료의 질의 차이는 현격한 차이가 난다.

자연 그대로의 나무향이 너무 좋은 웰빙 침대이다.

머릿장, 본데 모두 적삼목으로 만들었으며

서랍장은 기존의 스프러스 집성목이 아니라,

스프러스 판재 180mm와 230mm를 조합해서 만들었다.

침대 전체가 천연재료로 만든 것이다.

 

적삼목(4cm* 140cm*420로 재단을 하였고,

이럴 경우 150사이즈와 120사이즈가 조합하여 가장 저렴한 자재비로 침대를 만들 수 있음.

한 사이즈만 만들 경우 자투리가 엄청나게 발생.

 

150*14 : 17개(상판 14개, 측판 2개, 머릿장 1개)

142*14 : 4개(머릿장용)

80*14 : 2개(머릿장 측판용)

192*9 : 6개(다리부)

150*9 : 3개(머릿장)

142* 9 : 2개(머릿장)

80*9 : 2개(머릿장 측판용)

36*9 : 18개(다리)

27*9 : 6개(다리커버)

 

150사이즈 한개만 만들 경우.

적삼목

2*6*420 : 11개.

2*4*420 : 8개가 소요됨.

 

서랍장의 경우는 더 복잡해짐

스프러스 판재가 230*3600으로 나오기 때문에 81.5*23이 두장만 필요한데 한판을 다 구입해야 하거나

180으로 만 제작할 경우는 모양이 나오질 않고.

180*3600 : 3장이 소요됨.

이 역시 여러명이 동시에 작업할 때 자투리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서랍장

81.5*23 : 2장

108*18 : 2장

81.5 * 18 : 6장

77.7*18 : 2장 이 소요 되었음.

 

2*4*420 적삼목이 한주일 만에 12000에서 15000으로 인상

2*6*420 적삼목이 한주일 만에 23000에서 28000으로 인상됨.

차후 작업팀은  자재비가 상승 압박.....

 

적삼목 특유의 붉은 빛이 은근하게 난다.

진동에서 신자들을 위해서 처음으로 연 공방에서의 첫번째 작품이다.

이번에도 재단은 내가 해주고

신자들은 조립을 배워서 하는 형태로 진행이 된다.

이번에 처음 모임을 가졌고, 반응과 신자들의 열성을 보아서 차후

작품 모임을 갖기로 하였다.

 

 

서랍장을 밀어 넣어서 완성된 모습이다.

마감은 모두 목심 처리를 해서 깔끔하게 정리를 하였고,

평상 분위기를 없애기 위해서 사소한 부분까지 마감 처리를 하였다.

폭이 150cm이고, 길이는 200cm, 머릿장이 폭이 23cm이고, 높이는 84cm으로 제작을 하였다.

이번 첫 작품으로는 폭이 150cm과 110cm를 만들었는데

킹 사이즈는 총 제작비가 35만원 내외,

싱글사이즈는 총 제작비가 30만원 내외로 재료비가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