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나무집성목으로 만든 서랍장2
성당 공사 다 끝내고 남는 시간에
오랫만에 취미 생활로 만들어 본 것.
첫번째 것의 착오를 경험삼아 두번째 제작한 5단 서랍장.
앞면 폭을 50cm로 제작하였다.
앞면 50cm,
높이 126.8cm.
깊이 60cm로 제작.
서랍을 다 넣고는 혼자서 들지 못한다.
바퀴를 달아서 방에서 이동은 용이하지만,
옮길때는 서랍 다 빼고, 하나씩 옮겨도 제법 무겁다.
측면의 모습이다.
높이가 총 126.8cm이고, 폭은 60cm이다.
서랍장 뒷면의 모습이다.
뒷면까지 막을려고 하니까 너무 무거워지고, 자재도 어중간해서 그냥 두었다.
뒷판은 벽면에 붙으니까 그냥 두어도 무방.
서랍장의 모습이다.
3단 서랍레일 폭 45cm, 길이 50cm를 좌우로 부착을 하였다.
부착하는 방법은 인터넷 검색을 하면 친절하게 나와 이�.
서랍도 24mm모두 만들었기 때문에 제법 무겁다.
서랍이 크기 때문에 서랍레일을 부착해서 안정감을 주었다.
그렇지 않고 서랍열다가 서랍이 떨어지면 대형사고...
서랍레일이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서랍을 끝까지 열어도 안전하다.
수성 스테인을 2회 도장을 하였는데
2회도장으로 충분히 오래된 가구모습으로 바뀐다.
폭이 넓고 중간판을 다 대어서
제작하는데 자재가 많이 들어갔다.
90-*230*24mm 집성판 5장*34000
손잡이 5개*1000
서랍레일 45mm* 500mm 5개 *5000
바퀴 4개 *7000
오일스테인 500ml - 6400
자재비만 234400 이 소요되었다.
사람들이 묻는다.
이거 만들 수 있느냐고?
아니 만들어 줄 수 있느냐고...
허름한 작업복 차림으로 취미생활을 하다가 보니까
이런 소리를 듣는다.
천만원 주면 만들어 준다고 하면
4가지가 없는 신자가
신부가 돈 욕심도 많다고 한다.
그 많은 돈 받아서 뭐하느냐는 사람도 있다.
물어 보는 사람에게 안만들어 준다고 거절하기가 뭐해서
거절하기 위한 말로써 천만원주면 만들어 준다고 대답한다.
한술 더뜬 4가지 없는 신자가
만약에 진짜 천만원 들고와서 만들어 달라고 하면?
어떻하겠느냐고 한다.
그런 일은 없기 때문에 거기까지는 준비를 하지 않았다.
성당에서 혼자서 공사를 하고 있으면
지나가는 비신자들이 이번 공사 끝나고
자기 집 공사좀 해 줄 수 없느냐고 문의가 가끔 들어온다.
엄청난 공사비를 요구하면
싸게 해 줄수 없느냐고 한다.
단 한푼도 깍아 줄수 없다고 하면 그 비신자는 그냥 간다.
본당 신부라고 신분을 밝히기는 뭐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