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옆 상수동02
홍대옆 상수동에서 합정동 사이에 위치한
이 동네는 간판이 값하고 있다.
입구에 와인병으로 장식을 하고..
무조건 튀어야 하는 홍대옆 상수동이다.
이 카페에서는 담배는 나와서 피워야 하는가 보다...
담배피는 ㅇ ㅈ
그냥 걷다 보니까
신문에서 소개한 수제 햄버거 집을 만나게 된다.
햄버거 먹어본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신문에서 소개를 할 정도이니까 들어가 본다.
햄버거집 내부 모습.
어둡고, 좌석은 불편하고.
그래도 유명세 때문인지, 다른 곳보다는 손님이 제법있다.
수제 햄버거이다.
햄버거 사먹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실로 30년만에 맛보는 햄버거이다.
콜라하고 해서 10500원짜리이다.
들고 먹을 수는 없고,
포크와 칼로 헤집어 내면서 먹어야 한다.
맛은 없다. 수제햄버거라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햄버거는 햄버거 일뿐이다.
다진 고기에는 빵가루를 너무 많이 넣어서 밀가루 냄새가 풀풀....
매스컴에 나왔다고 해서 꼭 잘하는 집이 아니라는 것을 착각하는 바람에 실패...
햄버거집 상호이다.
홍대옆 상수동에는 가정집인지,
카페인지,
음식점인지,
가게인지 구분이 안되는 정처모를 집들이 즐비하다.
걷다 보니까 홍대 정문까지 왔다.
홍대 정문에서 건널목 건너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가게들...
불황의 늪이 깊어지고 있다.
저녁 한창 시간이지만,
카페나, 음식점이나, 가게에 사람이 없다....
홍대 거리..
또 말장난 간판...
음식점이 음식으로 승부하기 보다는 간판 제목으로 시선 끌기 위해서 안간힘이다.
카페...
이곳의 경우는 출구도 보이질 않는다.
오른쪽게 가파른 계단이 입구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