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자유인
2008. 12. 8. 20:35

우포의 일몰이다.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일몰이 가장 좋다.

일몰 무렵에 그물을 거두는 우포 늪 어부.
생업과 철새와의 공존이 힘들기는 힘들 것이다.
우포 늪 외진 곳에는 어부도 있고
그물도 너무 많이 쳐져 있다.
철새들은 멀리 한 구석에서 사진찍는 나조차도 싫어한다.

그물위로 얼음이 있어서 철새들이 그위에 있는데
만일 새들이 저 근처에서 고기를 잡다가 그물에 걸리면...






일몰 직전에 나타나는 이색이 좋다.






늪 한가운데 서 있는 나무. 느티나무 같기도 한데
한폭의 동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