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산

악견산(2)

월요일은자유인 2009. 5. 5. 12:12

 

 

 꽃은 꽃이고 싶건만,

 사람들의 욕심과 지나친 관심으로 훼손된 철쭉... 

 

 흔적 남기기..

 너덜해진 리본에서,

 산악회의 지저분한 흔적만 남을 뿐이다..

 

 악견산 정상에서 본 합천 영상테마파크의 모습..

 

합천댐..

 

 

 

 

 

 

 산딸기 꽃..

 마지막 남은 것까지. 

 모으는 벌...

 지금 피고 지기 시작한 산딸기는 6월이면 맛있게 익을 것이다.

 

일상에서 사람들은 자신들의 무지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한달전 어느 산에서 아직피지도 않고,

산딸기와는 그모양이 전혀 다른 꽃을

산딸기 꽃이라고 자신있게 설명하는 한 사람을 본 적이 있다.

지금 피고 있는 산딸기 꽃을 만나면 그사람은 어떻게 말을 할까?

 

악견산에서 남쪽에 위치한 금성산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