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후쿠오카
구암성당 학생들의 겨울이야기 08
월요일은자유인
2011. 1. 9. 17:12
하가다 역 플랫폼에서..
이곳에서 10, 17분 오이타행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10시 17분에 출발을 하면 유후인 역에는 12시 26분에 도착을 한다.
표지판인데
잘읽어보아야 대충 이해 할 수 가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 처럼 정확하게 표시된 곳에 문이 열리지는 않는다.
대충 근처에 기차가 정차를 한다.
전광판에 우리가 타고 갈 기차에 대한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하가다를 시발로 해서 유후인을 거쳐 오이타로 내려간다.
하가다 역 풍경
하가다역 플랫폼 대합실
유후인 열차에 탑승을 하였다.
일본에서 처음 타는 기차이다.
소위 관광열차라는 네임을 가지고 있다.
기차 바닥이 나무 바닥이다.
사진처럼 차량 뒤부분이 보인다.
첫번째 타는 기차
기차타는 설렘움으로...
옆친구는 멀미로 속이 별로 안좋다.
객차 내부의 모습이다.
기차 안에서 도시락 먹는 즐거움을 가진다.
일본은 에끼밴이라고 해서, 유명하다.
우리나라는 기차안에서 음식을 먹는다는 것이 생소하지만,
일본은 에끼밴이라는 말처럼 에키는 일본말로 기차역이라는 뜻이고 밴은 도시락이라는 뜻이다.
역도시락을 구입해서
기차를 타고 가면서 도시락을 먹는 즐거움이 일본 기차 여행을 하는 하나의 멋이다.
일본의 다양한 에끼밴은 그 종류만도 1000여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일본 사람 중에는 이 기차역 도시락만 먹기 위해서 다니면서 여행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기차는 유후인으로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