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프라하

유럽자유여행55 프라하05

월요일은자유인 2011. 9. 5. 10:16

 화약탑을 뒤로하고

 프라하 시내의 모습이다.

 아침에는 서늘하였는데, 점점 더워지고 있다.

 

 틴 성모성당의 첨탑 모습이다

 

 

 거리의 마임

 

 

 성 미쿨라세 성당

  12세기에 창건된 교회, 현재의 교회는 18세기 전반에 보헤미아에서 활약한 바로크 최대의 건축가 킬리안 딘첸호퍼가 2기의 탑이 잇는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재건한 것이다. 보헤미안 글라스의 왕관형 샹들리에와 성 니콜라스의 생애를 그린 천장돔의 프레스코화가 특히 볼만하다. 시즌 중에는 실내악이나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는 밤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은 토요일인데, 성당 개방을 하지 않는 바람에 들어 갈 수는 없었다.

 

   장치 시계를 중심으로 구시가 광장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 시청사의 북쪽부분은 제 2차세계대전때 소실되었으나, 시계탑 서쪽에는 5동의 아름다운 건물들이 있다. 14세기에 귀족의 저택을 사들여 약 70m의 종루를 동쪽에 증축했다시청사 탑은 반드시 올라가 보자, 도장에 예배당으로 가는 계단이 있으며, 그곳에 장치 시계의 12사도상이 서 있다. 정시에 이곳에 오면 움직이는 사도들은 안쪽에서 관람할 수 있다.

  돌출창이 달인 예배당은 푸른 천장이 유난히 아름답다. 광장에서 체형이 있을 때는 이곳에서 기도를 올렸다고 하는데, 특히 16216월 대규모 사형집행은 유명하다. 1620년에 일어나 보헤미아 프로테스탄트 귀족들의 봉기는 그 해 프라하 교외의 빌라호라에서 패배함으로써 진압되었다. 당시 반란군 대부분이 국외로 추방되었으나 27명은 다음에 이곳에서 처형되었다. 예배당 아래에는 명판이 있으며, 돌출창의 오른쪽 아래 길위에는 27개의 흰 십자가가 그려져 있다

  시청의 탑에서 시 전체를 조망 할 수가 있다. 탑이 있는 시청 건물은 1338년 룩셈부르크의 왕인 얀이 짓기 시작했고 탑은 약 1364년 지은 것이다. 성모마리아 상 밑 포석에 박혀있는 27개의 십자가는 1621년에 구시가지 광장에서 처형당한 사람들을 기리고 있다.

  남쪽 부분 천문시계 옆에 건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있다. 이문은 후기 고딕 양식을 따라 1470년에 조각된 것이다. 입구 홀의 모자이크는 프라하의 건립 전설을 말하고 있는데, 오른편에 있는 여인이 프라하르세운 전설의 여인 리부셰이다. 2층에 예배당이 있다.

 

 

 

 

  성 비투스 대성당과 함께 프라하에서 손꼽히는 중요한 교회. 1365년에 현재의 고딕양식으로 개축된 교회는후스파의 거점이기도 하였다. 광장 뒤족에 작은 탑들을 거느린 80m의 쌍탑이 우뚝 솟아 있으며, 2기의 첨탑 사이에는 황금 성배를 녹여서 만든 마리아 상이 있다. 정식 명칭은 (세관)앞의 성모 마리아 교회내부관람은 불가능하며 미사만 이루어진다.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등 시대를 뛰어 넘는 아름다운 건물로 둘어싸인 광장. 커다란 광장 주변에는 교회와 구 시청사 등 역사적인 건물이 많다. 관광마차 타는 곳도 있어 광장의 중세적인 배경과 잘 어우러진다. 12세기 초에는 볼타바강 우안의 사장이 형성되어 있던 곳이지만, 민중 봉기와 처형등 여러 역사적 사건의 무대가 되기도 한다.

 

 매시 정각마다 시계가 치면서 인형의 쇼가 시작되기 때문에 시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쇼가 시작되면 시계 오른쪽에 있는 해골 모양을 한 죽음이 줄을 잡아당시며 모래시계를 뒤집는다. 그러면 시계 위에서 두 개의 창문이 열리며 예수와 12사도들이 나와 원무를 추기 시작한다. 그러는 동안 해골 옆에 있는 터키인, 그리고 그 반대편에 있는 유대인과 허영이 각자 몸짓을 한다. 이러는 가운데 닭이 뻐꾸기처럼 앞으로 나와 이 모든 것에 종말을 알린다.

  지갑을 들고 있는 자는 유대인을 나타내고, 거울을 들고 있는 자는 허영을 나타낸다. 터번을 두른 사람은 터키인인데, 그는 두려움을 상징한다.

  1400년에 만들어 졌고, 1490년에 보수되었다. 아래의 둥근 판은 구시가의 문장 주위를 별자리로 둘러쌌으며, 그 둘레는 12달을 보헤미아의 농민생활로 표현한 그림이 에워싸고 있다. 천동설에 기초해 만들어진 위의 천문시계는 연월일, 시간, 일출, 일몰, 월출, 월몰을 표시한다. 장치 시계 부분에서 해골은 죽음의 신, 악기를 가진 남자는 번뇌, 거울의 청년은 허영, 금자루를 쥔 남자는 욕심을 상징하고 있다. 원형에 거의 가까운 형태로 600여년의 세월을 한결같이 지켜오고 있다.

  작동 : 해골이 줄을 당겨 종을 울리고 왼손의 모래시계를 거꾸로 놓는다. 맨위의 창이 열리면서 12명의 그리스도의 사도가 등장 12명이 한바퀴 돌면 닭이 울고 종이 울린다.

 

 구시청사 첨탑으로 올라가는 입구 찾기가 조금 어렵다.

 표를 사고 나와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올라가는 입구나 나온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구시청사에본 국립박물관

 

 구시청사에서 본 프라하시내

 

 

 

 

 시간이 12시가 가까워지자 사람들이

 구시청사 천문탑아래로 모여들기 시작을 한다.

 

 

 

 구시청사에서 본 틴 성모교회

 

 

 시민회관 돔과 화약탑도 보이고

 

 틴성모 성당의 첨탑에 성모자상

 

 중앙광장의 모습이다.

 중앙광장 가운에 있는 동상이 얀후스동상이다.

  종교개혁가 얀 후스는 영국의 존 위클리페의 사상을 받아들여 가톨릭의 개혁에 앞장섰다. 당시 라틴어로 되어 있는 찬송가와 성경을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쉽게 체코어로 바꾸었으나 일부 급진적인 후스파의 행동으로 그는 화형에 처해졌다. 후에 그의 죽음은 종교개혁 운동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동상은 1915년 그의 순교 500주년을 맞아 세웠다.

 

 중앙광장과 틴 성모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