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자유여행95 퓨센-뮌헨06
아침 5시 45분에 짤츠부르그를 출발해서
2번 차를 갈아타고 퓨센에 도착하는 시간은 오전 10시이다.
거의 마산에서 서울까지 가는 긴 시간이다.
노이슈반스타인성과 호헨슈방가우성과 티켓 판매소 이정표.
노이슈반슈타인성과 호헨슈반가우성으로 가는 길
퓌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두 성과 불과 4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성을 방문하기에 딱 좋은 위치에 있다. 이 두 성은 개관시간 내내 정규적으로 제공되는 가이드 투어로 관람 할 수 있으며, 독어가이드와 몇 개국의 외국어 가이드가 제공되고 있다. 입장표는 호헨슈반가우시에 있는 매표 센터에서 바로 구입하거나 미리 주문해 놓을 수도 있다.
이외에도 퓌센 관광 안내사무소(Füssen Tourismus)에서 제공하는 그룹 가이드 프로그램이 있는데, 퓌센 관광 안내사무소의 가이드는 성내 가이드를 할 수는 없으나 매표소 안내에서부터 노이슈반슈타인 성 또는 호헨슈반가우 성문까지의 안내, 전망이 좋은 지대 유겐트(Jugend)와 마리엔 다리 (Marienbrücke)까지 안내해주며, 두 성과 바이에른주의 왕족에 대한 정보 그리고 이곳 쾨니히스빙켈(Königswinkel)이 왕족들로부터 선호되었던 이유 등 역사적인 배경 설명을 해준다. 요청이 있을 경우 루드비히 2세가 좋아했던 알프 호수(Alpsee)근처에 있는 핀다 광장(Pindarplatz)에도 안내해 준다.
티켓 판매소이다.
이곳에서 티켓을 사야 성 내부 관람을 할 수가 있다.
시간별로 내부 입장을 할 수가 있으므로 티켓을 구입할 때
시간 때를 잘 봐서 구입해야 한다.
관람객이 많아서, 우리가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11시도 되지 않는데
우리가 노이슈반스타인 성에 입장할 시간은 오후 1시이다.
노이슈반스타인성
성근처까지 올라가는 셔틀버스가 있다.
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것도 괜찮으나,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걸어 올라간다.
마차를 타고 올라가기도 한다.
호엔슈방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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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년 루드비히 2세의 아버지인 막시밀리안 2세가 세운 것이다. 루드비히 2세는 여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실내는 소박한 겉모습과는 달리 동양에서 온 수집품과 귀중한 예술품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조명에 따라 반짝이는 별 장식이 있는 왕의 침실도 인상적이며, 메리 여왕의 오리엔탈식 침실도 볼만하다. 3층에는 왕과 바그너가 함께 연주했다는 피아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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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기부터 존재하고 있던 슈반가우의 성 슈반슈타인은 슈반가우家 귀족의 가계가 끊기면서 폐허가 되고 비어있었는데, 이를 아욱스부르크의 부호이자 황제의 고문관이었던 요한 폰 파움가르트너 추 파움가르텐 (Johann von Paumgartner zu Paumgarten) 이 1535년에 매입하여 1538년부터 1547년까지 새롭게 증보수한 후 성의 명칭도 호엔슈반가우로 바꾸었다. 그러나 이로부터 300년 정도 후에는 파움가르텐에 의해 보수된 성도 폐허가 되었는데, 1829년 당시 바이에른의 왕세자이었던 막스왕자(루드비히1세 왕의 아들이며 후에 막시밀리안2세 왕이 됨)가 그의 스승과 역사기행차 퓌센 지역을 여행하다가 폐허화된 이 성을 취득하게 된다. 그는 당시 뮌헨에 귀화한 이탈리아 코모 호수 출신의 건축가이자 극장 화가이던 도메니코 쿠바그리오(Domenico Quaglio)에게 보존되어있는 구 설계도면대로 재건축을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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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간에서 낭만주의의 혼을 느낄수 있으며, 백조의 기사실(Schwanenrittersaal), 벨펜의 방(Welfenzimmer), 호엔슈타우펜실(Hohenstaufenzimmer) 등과 같은 방들의 이름은 역사와 구비전설에 대한 연관성을 명확히 나타내어 준다. 성의 안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마리엔 우물로 여기서부터 성의 정원이 시작되고 톱니모양의 외곽 방어 성벽이 울타리를 이루고 있다. 원형의 화단 중간엔 물을 마시고 있는 백조동상이 서 있는 연못이 있다
노이슈반스타인성 올가가는 길
나무 그늘 사이로 20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