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성지순례16 이집트,시나이반도07
새벽 1시 30분 시나이 등정을 위하여 차량 이동 중이다.
시나이산 입구이다.
버스에서 하차하여 입구쪽으로 향한다.\
입장료를 받고 있다.
입구에서 순례객을 맞이하는 고양이
순례객들의 불이 밝혀지고 칠흑같이 어두운 밤을 나아간다.
등산을 시작하는 일행들
사진의 흰점들은 필터에 이물질이 끼인 것이 아니라,
낙타와 사람들이 내는 먼지들이다.
엄청난 먼지가 날리고 있다.
2008년부터 입장료를 받고 있는데
순례객을 위해서 길에 모래를 깔았다고 한다.
등산로에 모래를 깔면...
엄청 힘든 등산이 되고 만다.
중간중간에 휴게소가 있지만,
우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곳에서 이른 아침에 사먹을 것은 없다.
손님을 태우지 못한 낙타가 있을 뿐이다.
이번 순례팀에는 한명도 낙타를 타고 오르지 않다가
중간에 힘든 순례객 2명이 낙타를 타고 올랐다.
6년이 지나서 팁도 2불, 낙타 사용료도 20불로 2배가 올랐다.
중간 휴게소에서 인원 점검을 하고
여전히 풀풀 날리는 먼지이다.
호흡기에 치명적이다. 이 먼지로 성지순례 내내 목감기로 고생...
날씨는 사진 우측에 있는 여자의 복장을 보면 된다.
본인도 평소의 등산차림으로 올랐고, 산 정상에서도, 나시에 바지 걷고 일출을 볼 정도였다.
산상미사를 드린 카페 내부 모습이다.
산상 미사 중
영성체 중
미사를 끝내고
그렇게 춥지 않아서
카페 사용료로 차나 음료하나씩 먹고
가이드 설명을 듣고, 일출을 보고 위해서 700계단으로 향한다.
카페 아브라함
2006년 사진. 미사후 추워서 모두 따뜻한 컵라면으로 몸을 데운다.
일출을 보기 위해서 사람들이 정상으로 향한다.
서서히 일출이 다가오고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
정상에 있는 정교회 소유의 경당이다.
일출이 시작되지만
우기에 접어 들면서 장엄한 일출은 볼 수가 없다.
2006년 2월에 등정시 사람들의 모습이다.
추위에 온몸을 감싸고 올라간다.
2006년 2월 정상에서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
추위가 어느 정도인지는 상상이 될 것이다.
2006년 2월의 일출 시작 장면이다.
우기에 접어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일출은 다음 기회로...
혼자서 알렐루야를 소리 지르며 올라가던 흑인여성,
정상에서 만났는데, 이곳에서도 난리다. 안수를 하는지, 성령기도를 하는지,
결국 구름 위에서 잠시 해는 얼굴을 보여준다.
아쉽지만, 2006년 일출 장면이다.
정상적으로 해가 뜨면 주위의 붉은 바위산들이 해볕을 받아서 더 붉게 물든다.
일출의 햇볕을 받은 바위들
일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