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성지순례 94 이스라엘 50 예루살렘
"닭울음 성당"이라고 표현하고, 현지 안내판을 직역하면 그렇다.
베드로 회개 성당으로 부를 수 있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실제 주인공이 묻혀 있는 무덤이다.
"오스카 쉰들러의 무덤"이라는 간판이 있다.
흰놈 골짜기이다. 팔레스타인 구역이다.
오전인데, 공을 차고 있는 팔레스타인 아이들
베틀레헴으로 향한다.
베를린 장벽이 아닌
팔레스타인 장벽이 서있다.
이곳을 통과한다.
2006년에 찍은 사진
장벽을 통과하여 베틀레헴으로 들어간다.
베틀레헴 시가지
주차장이다.
주차장 모습
1시간 정도 주차하는데 주차요금이 거의 100달러에 달한다.
주차장에 내려서 걸어서 올라간다
탄생 성당이 보인다.
베들레헴은 예루살렘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8km 떨어진, 해발 770m의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다.
베들레헴(Bet Lehem)은 히브리어 ‘베트-Bet’(집)와 ‘레헴-Lehem’(빵)을 합친 합성어로서 ‘빵집’이라는 뜻이다.
베들레헴은 아주 오래된 도시로서
▶창세기에 야곱의 아내 라헬의 죽음과 관련해서 처음으로 등장 한다.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종교자유와 그리스도교를 로마 국교로 선언한 후 325년 예루살렘의 주교였던 성 마카리오가 황제에게 성지에 성당을 세워주기를 청했고, 황제의 어머니인 성녀 헬레나가 성지를 방문한 후 3개의 성당을 세웠다.
첫 번째 성당은 예루살렘의 예수 무덤 위에 세웠고,
두 번째는 예수의 탄생지인 베들레헴에,
그리고 올리브 산에 세 번째 성당을 세웠다. 베들레헴의 예수님 탄생 성당도 예수님 무덤 성당과 올리브 동산 위의 엘레오나 성당과 함께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 헬례나 성녀의 청에 의하여 예수님 탄생 동굴 위에 339년 5월 31일에 세워진 성당이다.
이 첫 번째 성당을 콘스탄티누스 성당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성당은 510-529년 사이에 불타버렸다. 성당 중앙통로 바닥에 보존되어 있는 모자이크는 콘스탄티누스 성당의 중요한 유물이다.
지금의 성탄 성당은 531년 유스티니아누스 황제(527-565 재위, 유스티니아누스 법전-Codex Justinianus 으로 유명함)가 완공한 것인데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이 성당은 현재까지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그리스도교 교회 중의 하나이다.
614년 페르시아 군대가 점령했을때 거의 모든 성당들과 수도원들이 파괴 되었지만, 유스티니아누스 탄생 성당만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러 온 동방 박사들의 모자이크가 그들 조상들의 복장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경배하고 돌아갔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638년 이스라엘을 점령한 회교 군주 오마르 역시 이 성당을 허물지 않고 오히려 기도를 드렸는데, 코란에 보면 동정녀 마리아가 하느님이 종이며 예언자인 예수님을 종려나무 아래서 낳았다고 하는데, 이 종려나무가 바로 베들레헴에 있었다는 회교 전설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