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함양이야기

함양은 공사중

월요일은자유인 2013. 2. 16. 05:19

 

 지버릇 개 못준다고

 함양에서 벌써 시작...

 사제관 아래 차고로 사용하는 곳인데

 나무로 가림막을 치고, 나무 문을 달아서 창고로 사용을 한다.

 

 화분대..

 성당 마다 바닥이 경사가 지어서

 우리는 성질상 삐딱한 것은 보지 못하는 성미...

 화분대를 높낮이 조절 바퀴를 달아서 수평을 맞춘다.

 

 100주년 기념성당과 80주년 교육관 사이에 성모마당이 있다.

 이역시 수평을 맞추지 않고 보도블럭을 까는 바람에

 기도할 때 의자를 가져다 놓아도 기도중에 넘어질 정도로 경사가 있다.

 그래서 대대적인 데크 공사를 벌이는 중이다.

 평수가 약 66평이 나온다.

 

 기존 바닥은 그대로 두고 그곳에 데크를 설치를 한다.

 

 계단 부분 공사중.

 경사가 있어서 공사 시간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화물을 고정하는 자동바이다.

 데크 공사에 항상 요긴하게 사용한다.

 아마 대한민국에서 자동바를 가지고 데크 공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자동바로 나무를 밀착시키고

 퀵바이스로 하부와 고정시켜서 작업을 해나간다.

 한장씩 이 작업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다.

 

 데크 정 중앙에 LED지중등을 설치하였다.

 쉽게 설치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바닥에 고정시킬수 있는 것이 없어서

 데크 바닥을 먼저 지름 9.5cm 깊이1cm 두께로 루터로 홈을 파고

 다시 지름 7.5cm의 구멍을 뚫고 지중등을 넣은 다음

 좌우편에 구조목을 대어서 피스로 고정을 시켰다.

 이 작업하는데 루터, 목공드릴등 많은 작업 공구가 동원되었다.

 아래 보이는 것은 스텐피스이다.

 데크 특성상 바닥면이기 때문에 비가 오면 물이 바닥에 고여 있기 때문에

 일반 철피스는 녹이 쓸어서 3년이상 가지 못한다.

 그래서 데크 공사 시방서에 보면 스텐피스를 써야 한다고 나와 있다.

 피스의 가격이 일반 피스보다 10배나 비싸다.

 데크 공사에 들어가는 자재비의 10%가 이 스텐나사 값이다.

 

공사중

요즘 데크 공사가 평당 45만원에 한다고 한다.

66평 데크 공사를 하는데 나무값만 500정도 들어가고, 전기 공사, 스텐앙카볼트, 스텐피스등 부가 자재비를 포함해서

평당 9만원에 공사가 되고 있다.

물론 자유인 혼자서 공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