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함양이야기

80주년기념관 조명

월요일은자유인 2014. 7. 8. 21:44

 

리모델링하면서 외부 조명등을 모두 LED투광기로 신설하였다.

총 13개를 다 켜놓으면 650W이다.

가로등 2개 켜놓는 것과 비슷하다.

동서남북으로 설치를 하고,

시간별로 제어해 놓아서 전부 다 켜져 있는 경우는 없다.

 

 

남측 조명등

투광기 중에도 LED 전등 갯수가 1개로 되어있는 것이 있는데

밝기가 엄청나다.

유리창 방범창은

이번에 방부목으로 처리를 하였다.

 

 

방부목으로 만든 방범창이다.

 

도로변 전등

도로변은 주위 상점들이 9시가 지나면 가게 등을 꺼 버리기 때문에

9시부터 12시까지 켜놓는다.

 

도로변에는

나무 화분을 만들어서

좋은 꽃은 심어 놓으니까 뽑아가서

그냥 분꽃을 심었는데

밤에 피는 분꽃이라서

밤에 장관을 이룬다.

 

화분에 핀 분꽃들

이제 시작인데, 벌써 자태를 뽑내고 있다.

 

이렇게 80주년 기념관 외부 조명 공사를 마쳤는데...

반대하는 신자들이 있다.

무슨 생각으로 사는 신자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조건 반대부터 하는 신자들의 무대뽀에 질릴 정도이다.

 

신자들로 부터가 아닌,

주위 동네 사람들로부터 인사를 받는다.

밤에 밝게 해주어서 고맙다고,

꽃을 심어서 동네가 밝아져서 고맙다고,

지저분한 거리를 좋게 만들어 주어서 고맙다고,

공사를 하고 있으면

신자들 한테는 물한잔 얻어 먹어보지 못했지만,

동네 사람들이 음료수를 가끔 가져다 준다...

 

함양신자??

다는 그렇지 않겠지만,

일부 골수 분자들의 무조건적인 반대에

질린다.

 

80주년 기념관 리모델링마저도

반대하는 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