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베르니아특급열차

베르니나익스프레스11

월요일은자유인 2017. 10. 3. 22:04


베르니나익스프레스(쿠어-티라노)


베르니나익스프레스(쿠어-티라노)

사진 열심히 찍는 관광객

여자와 같이 탔는데, 여자는 풍경에 별 관심이 없고 남자만 열심히 사진찍고 있다.





베르니나익스프레스(쿠어-티라노)

Carvajlia역에서 잠시 정차



베르니나익스프레스(쿠어-티라노)

가족의 트레킹..




베르니나익스프레스(쿠어-티라노)

왼쪽여자 자리가 내자리인데,

내가 쿠어에서 시종내내 서서 가니까, 아예 지 자리처럼 앉았다.

보기에 스위스 사람은 아니고, 인도계 같은데,

세사람을 주목하면 남자는 열심히 풍경 구경하느라고 바쁘고

남자앞에 뚱뚱한 여자는 거의 핸드폰 검색하고 문자 보내느라고 경치는 별 관심이 없다.

왼쪽 여자는 인도계로 여행하는 사람 같은데

사진 찍어 SNS에 글 올리고 반응보느라고 핸드폰 삼매경이다.

왕복 요금이 무려 20만원이 넘는데...



베르니나익스프레스(쿠어-티라노)

노란 원안에 있는 중국인 가족

시종내내 자기네끼리 떠들고 진짜 감당이 안되는 중국 관광객이다.

앞에 있는 사람들의 표정이 그렇게 밝지는 않다.

어제 신문에 중국인들이 전세계 여행에 쓰는 돈의 23.6%를 쓴다고 하니

현지인들도 중국인들의 관광 민폐에 인상만 쓸분 뭐라하는 사람은 없다.

유럽 여행에 있어서 가장 거슬리는 것 중의 하나가 중국인들의 고성방가와 무질서를 만나는 것이다.

그런데 나처럼 자유여행하는 사람은 이런곳에 중국인이 올까하는 곳에

그것도 중국 단체 관광객이 휩쓸고 다닌다...










베르니나익스프레스(쿠어-티라노)

쿠어에서 티라노가는 4시간 30분 동안 거의 서서 사진찍느라고 바쁜 차창에 비친 본인...


베르니나익스프레스(쿠어-티라노)

경치 좋은 곳이 나오면 사진처럼 일제히 사진기를 들이댄다.

그럼에도 열심히 떠드는 중국인들과 핸드폰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이 있다.








베르니나익스프레스(쿠어-티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