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노릇

기승전 본당신부(2)

월요일은자유인 2020. 12. 3. 18:47

얼마 전에 본당 청년활성화 세미나가 서울에서 있었다.

결론은 본당 신부의 관심을 필요로한다고 결론을 내었다.

성당에 왜 젊은 사람이 없을까?

이제 30~40대는 희귀하고, 50대도 조차도 드물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을까?

 

1. 부모들의 잘못된 신앙

공부와 출세를 위해서 자녀들이하고 기도는 내가 열심히 해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부모들이 신앙생활 열심히 하는척 하지만, 결국 그 부모의 신앙이 위선적이기에...

 

2. 교회 구성원의 문제

성당에는 간부들이 많다. 성당이 오래되다 보면 거의 다가 단체나 본당 회장 출신들이다.

그들은 명령은 잘 내리지만 봉사는 하지 않는다.

그들은 먹는 곳에는 윗자리를 차지하지만, 그들의 지갑은 항상 집에 있다.

"라떼"를 강조하면서  일하는 젊은 사람들을 격려 칭찬하지 않는다.

소위 오래된 신자들이 모임이 끝난 사석에서는 남 비난, 험담하는데 시간을 다 보낸다.

젊은 사람들은 봉사는 봉사대로 하고, 윗사람 모셔야 하고, 윗사람 잔소리도 들어야 하고

자기 돈, 시간 들여가면서 봉사를 하면서도 좋은 감정이 남질 못하는 것이다.

결국 그들은 성당을 떠나는 것이 낫다.

 

기승전 본당신부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

젊은 신부가 부임해서 젊은  사람들과 잘지내어서 본당이 활기차게 돌아가게 만들어 두면

다음 신부가 오면 늙은 신자들이 와서 본당 신부에게 자기들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한다.

여전히 그들의 악습은 버리지 않고,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이 봉사도, 돈도, 하지 않고 그냥 윗사람 노릇하겠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