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노릇

2000년 이후

월요일은자유인 2020. 12. 4. 05:19

2000년 이후 개신교의 신자 증가율이 0.2%내외로 거의 정체 중이고,

천주교는 2~3%를 유지하고 있다.

 

요즘 개신교의 모습을 보면 비신자들의 종교 선택의 폭을 확연하게 좁혀 높고 있는 것이다.

일부이지만, 개신교인들의 이탈행동이 그들 교회안에서는

칭찬을 받는 이런 모순적인 일이 계속되고 있고

점점 신입교우들의 입장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

 

2000년 이후부터 개신교 내부 지침이 더이상 천주교 신자 선교를 금지하였다.

이유가 천주교 신자들은 십일조를 하지 않고, 봉사도 잘하지 않고,

교회 내부에서 불평불만을 많이하고,

천주교와 비교를 많이해서 기성 신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특히 목사 임금과 신부들의 임금을 비교해서 개신교를 비난하기 때문이라고

사실 2000년대초기에 같은 규모의  목사와 신부의 급료 차이가 무려 100배차이가 난다.

1억연봉을 받는 목사와 1달에 100여만원 받는 신부

 

개신교의 선교 방법의 변화로 사실 2000년 이후 본당 신자가 개신교로 갔다는 이야기를 거의 듣질 못했다.

그전에는 신자가 안보여서 물어보면 요즘 개신교에 다닌다는 소리를  가끔 들었는데...

 

그럼 개신교는 선교 방법은 어떻게 변화되었을까?

대형교회가 작은 교회를 흡수하는 방법으로 전환된다.

대형교회 신자가 작은 교회의 예배에 참여해 주고, 그러면 작은 교회신자가 대형교회 예배에

답례로 참가를 하면 상황은 끝이다.

작은 교회의 시설이나 목사의 설교, 예배후 나누는 식사의 질이 비교가 안된다.

냉난방 빵빵하게 틀어주고, 성가대의 화려한 성가가 울려퍼지고,

수십억의 오르간이 연주되고,  수억 연봉을 받는 목사의 설교는 기가 막힌다.

예배후 먹는 식사는 작은 교회의 식사와는 아예 비교조차안된다.

작은 교회에 다녔던 신자의 선택은 ??

 

시골 지역에서 사목을 많이한 경험으로 그 지역 목사들과  알고 지낸다.

시골 지역 어떤 목사는 낮에는 자동차외판원으로 근무하고 작은 교회를 운영한다.

대도시에 있는 모교회에서 조금 지원을 해주는데 가족들 생활비와 교회유지를 위해서

힘들어서 소위 투잡을 뛰는 것이다.

그리고 열심히 전교해서 신자들이 조금 불어나면 불어나는 만큼 신자들이 다른 교회로

사라진다는 것이다.

 

코로나 감염이 예배당에서 예배당으로 전파되는 속도가 빠르다는 뉴스 보도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