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소리/끄적거림

BC 코로나 19 , AC 코로나 19

월요일은자유인 2021. 1. 12. 19:45

BC(Before Christ), AD(Anno Domini)가 이제는 코로나 전시대와 후시대로 바뀐다.

작년부터 올초까지 미사 중단이 16번이나 된다.

4개월 이상 미사가 중단되었고, 덕분에 작년은교구 납부금을 미납하였고

올해도 교구 납부금을  완납할 보장은 거의 없다.

 

개신교의 대면 예배강행의 기사가 자주 나온다.

코로나로 인해서 개신교 특징이 거의 사라져 버렸다.

예배후 친교의 장이 식사를 못하고, 전체적인 경기 침체로

그들의 장점인 십일조와 헌금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가뜩이나 어려운 개신교의 상황이 이제는 한계에 다다른 것이다.

코로나 이후 과연 얼마나 많은 종교단체들이 존속할 수 있는지는  예상할수도 없다.

 

이런 코로나 강풍에 굳굳하게 견뎌낼 수 있는 것은 천주교 뿐이다.

IMF구제 금융사태에서도 무풍 지대였고, 세계 금융위기일때도 무풍지대였다.

천주교는 좋았던 적이 없었기에 코로나가 끝나도 여전히 무풍 지대일 것이다.

이런 시대적인 상황에 종교가 아무런 해답도 주지 못하고 있으면서

오히려 대중에게 언짢음을 보여 주고 있기에

코로나 이후 종교는 대중에게 아무런 의미없는 사물로 전락하지 않을까 한다.

 

코로나가 진주 지역은 지난 이통장들의 제주 관광이후 광풍이다.

다시 진주 국제 기도원을 중심으로 진주시내를 휩쓸고 있다.

이렇게 코로나가 창권하는 좁은 지역에 식당과 공공 장소에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이 적다.

시민의식이 최악이다.

정말 답이 없는 진주이다.

이런 진주, 내일 모레면 안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