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꽃이야기
2021년 3월 26일 오전 진해 벚꽃 2!!
월요일은자유인
2021. 3. 26. 08:22
여좌천 옆 도로는 벚꽃 터널을 이루고...
여좌천 산책로의 벚꽃... 산책로는 일방통행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그닥 잘지키지는 않는다.
아직 아침이라서 산책하는 어른들과 일찍 벚꽃 구경온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내수면 연구소 입구 쪽 벚꽃이 훨씬 더 풍성하다.
방송에 항상 나오는 곳...
이곳은 벚꽃이 주위 건물들로 인해서 약간 허접하다.
서서히 벚꽃잎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이번 주말 비가 내리면 꽃비가 장관일 것이다.
여좌천에서 50미터 떨어진 곳에서 살기에...
냇물에 비친 벚꽃...
냇가에 비친 벚꽃을 찍기 위해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가운데 사람은 외국인인데, 정말 열심히 찍고 있다. 센터를 차지하고 비켜주지 않아서 사람들은 옆에서 찍을수 있다.
예네들 천둥오리같은데 암수 두마리가 살고 있다. 사람을 보고도 도망가지도 않고
사실 냇가에 민물 고기들이 제법 보인다.
군항제가 취소 되었지만, 작년처럼 철저하게 통제를 하지 않아서 큰일이다.
어제 오후에 잠시 나갔는데, 사진찍느라고 마스크 하지 않은 사람들이 제법 있다.
그냥 멀리서 상춘객들 보고 여좌천 산책로쪽으로는 들어가지 못했다.
오늘 부터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들 것 같은데... 사실 걱정이다.
집앞 철쭉도 3월인데 벌써 만개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