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자유인
2021. 4. 27. 20:37
곶감이야기.
곶감 산지가 대체적으로 고산지대에 기온이 낮은 곳에서 생산이 된다.
그런데 곶감 만드는 감은 그곳에서 생산된 것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감을 가져다가 곶감을 만드면 산지 곶감이 되는 것이다.
때깔 좋은 것만 찾는 소비성향에 맞추어서 언젠가부터 때깔 좋은 곶감만 보인다.
그런데 때깔 좋은 곶감이란 있을 수가 없다.
그리고 겨울철 이상 고온으로 곶감을 만들때 꼭지 부분에 곰팡이가 생겨서 곶감이 매달려 있지 못하고 떨어져 상품이 되지 않는 일이 생겨나자 이를 막기 위해서
유황훈증을 한다는 것이다. 곶감생산시기가 되면 인근 약국에 유황주문이 대폭 늘어난다고 한다.
유황오리가 좋다고해서 유황이 몸에 좋은 것으로 착각을 하는데
유황은 독성 물질이다.
밀실에 깍은 감을 넣고 유황불을 피워서 훈증을 하여 가공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곶감을 만드는 과정에 수많은 손마사지를 받아야 때깔 좋은 곶감이 생산이 될수 있는 것이다.
곶감이 유황훈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사람들이 꺼려하자
요즘은 유황훈증 하지 않은 제품이 따로 판매되고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