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소리/끄적거림

재생산업은??

월요일은자유인 2021. 5. 8. 04:50

리플레이스를 번역하면 재생이라고 검색이 된다.

요즘 리플레이스가 유행이다. 농촌 지역의 리플레이스 사업의 성공사례가 자주 나온다.

그런데 예전에 청년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폐쇄되어가는 시장 공간을 재생한 적이 있는데

지금 현재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다고 한다. 거의 실패로 끝나고 만 사업이 되고 있다.

3개월이면 모든 것이 용서가 되는 민족에게 지속가능한 사업이라는 것이 없다.

 

그냥 쏠림 현상일 뿐이다. 소위 "인터넷관종"의 부산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핫한 장소가 뜨면 너도 나도 그곳에 동참을 해야 한다.

서울에 핫한 카페를 가보면 별거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갔기 때문에 가야한다는 것이다.

한여름 그냥 지나가다가 해운대 해수욕장에 들렀는데 엄청난 인파가 몰려 있었고,

다시 옆 송정해수욕장은 모래 사장에 사람이 거의 없었다.

나같으면 사람없는 송정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길터인데, 사람이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자체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니라, 남에게 어떻게 보여지는가를 사는 삶을 사는 것이다.

이런 삶이 얼마나 피곤한 삶인지 정작 본인들은 모른다는 것이다.

 

코로나 대체재로 국내여행이 활황이지만, 다시 해외여행이 허용되면 국내여행은 다시 빈껍데기가 될 수가 있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모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쏠림 현상에 대한 역발상이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