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자유인
2022. 9. 2. 14:20
북유럽 투어의 시작 도시로 헬싱키를 정한다.
인천에서 헬싱키항공편은 핀에어가 제일 시간이 좋은데, 요즘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아마 유럽 노선에서는 최장의 비행시간이 되고 있다. 1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그리고 비행시간도 바뀌었다. 오후 9시 30분에 출발하여 다음날 5시에 도착을 하는 여정이다.
하루를 번 느낌이 있지만, 이 시간대가 그렇게 꼭 유리하지는 않다.
통상 현지에 오후에 도착을 하여 대충 정리하고,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부터 투어를 시작하는 것이 체력적으로 유리한데
14시간의 장거리 비행후 곧 이어서 투어를 하는 것은 전체 일정에 무리를 줄 우려가 있다.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현지 시간에 맞추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이니까 보통 사나흘 전부터 현지 시간에 몸을 만들어 간다.
헬싱키에 도착을 하면 공항에서 중앙역까지 가는 기차가 있다고,
이날 부터 일정이 시작되므로 헬싱키 카드를 공항에서 바우처로 교환해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 듯 싶다.
헬싱키 카드는 인터넷으로 예매하여 바우처를 출력하여 교환처에 가면 카드로 바꾸어 준다고
헬싱키 공항 2터미널에 교환처가 있다고 검색이 된다. 헬싱키 공항자체가 작기 때문에 1터미널과 2터미널이 붙어 있다.
5:00 ~ 6:00 입국수속과 짐 찾기
6:00 ~ 7:00 헬싱키 카드 수령, 중앙역 이동
7:00 ~ 8:00 중앙역 코인락카에 짐 보관
8:00 ~ 투어 시작 핀에서 항공 스케줄을 보니까 현지시간 4:00경에 기내식이 나온다.
그래서 아침 식사는 현지에서 필요는 없지만, 시간이 4시간이 흐르고 체력소모가 크므로 현지에서 첫 아침 식사는 여행에서 하는 데로 간단하게 요기를 한다.
헬싱키에서는 첫날 : 도착, 둘째날 : 전일 헬싱키 투어, 셋째날 : 탈린 다녀오기, 넷째날 : 탐페르 다녀오기, 다섯째날 오후 페리로 스톡홀름으로 이동하는 여정이다. 그래서 헬싱키에서는 총 4박을 할 예정이다. 중앙역 근처에 숙소를 정하고, 그리고 인근에 마트를 미리 검색해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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