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야기
"영국의 추락은 변덕스러운 여론에 영합한 정치권, 정부의 정책 실패가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영국 보수당은 집권을 위해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약속했다가 2016년 예상과 달리 탈퇴가 결정되자 뒷감당을 못하고 있다. 2021년 브렉시트 이행 전에 재정·세제 등 제도 정비, 제조업을 되살릴 성장 동력 확충, 공공의료 시스템 등의 개혁이 필요했는데도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대응으로 나랏빚이 급증한 상태에서 리즈 트러스 총리가 포퓰리즘적 대규모 감세안을 내놨다가 파운드화 폭락 사태로 44일 만에 낙마하기도 했다."<동아일보 기사 일부>
2018년 영국을 한달 가량 여행하면서
영국의 문제점을 여행자 입장에서 이야기 한 적이 있었는데...
이제 그 문제점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블랙시트의 결과 영국이 차지하는 금융시장의 규모는
영국 경제의 10%를 담당한다고 한다.
인력 종사자는 무려 20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블랙시트의 결과 수많은 금융 자본이 탈 영국을 하여,
유럽의 일부나라들이 그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길거리에 넘쳐나는 고도 비만자들의 문제
영국의 비만자에 비교를 하면 우리나라 사람은 100:1에 가깝다.
엄청난 숫자의 고도 비만자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은 측량하기가 힘들다.
영국 런던의 아침 풍경은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청소년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아침부터, 어린 여학생들이 길거리에서 토사를 하고,
비틀거리는 모습에서
영국의 미래는 보이지 않았다.
영국의 유명한 철도는 아직도 디젤 기차가 50%이상이다.
곳곳에서 전철화 공사를 계속하고 있지만,
언제 끝날 줄 모르는 형편이다.
디젤 기관차의 매연으로 인해 역대합실에는
서있기 조차 힘들다.
런던 스모그로 수만명이 죽은 역사를 가진 나라이지만,
아침 뉴스에서 우리나라처럼 미세먼지농도, 초미세 농도를 뉴스에 보도를
전혀 하지 않는다.
감기라고는 모르고 살았는데, 영국여행중에는 목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여행중 이가 아파서 여행을 중단 정도로 여서
치과를 검색해 보니 치과 예약은 한달 전에 해야 치료가 가능하다고...
세계 최고의 방송사라는 BBC는 채널이 여러개이지만,
국내문제에 대해서는 별로 보도 조차하지 않는다.
다른 나라에 대한 과도한 보도만 있다.
영국내의 심각한 사회 문제에는 별 보도가 없다.
아직도 그들이 빅토리아 시대의 대영제국의 매스컴인줄 착각을 하고 있다.
이런 영국의 모습을 한달 여행자의 눈에 다 보일 정도면
영국은 더 이상 답이 없는 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