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노릇

술취한 집단...

월요일은자유인 2023. 1. 14. 05:17

공식적으로는 

2023년부터 요양에 들어간다.

20년 전에 왼쪽눈의 망막 파열로 인해서

오른 쪽 눈만으로 사물을 보다가

2020년 오른쪽 눈도 소위 눈 중풍으로 인해서

문서를 읽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본당 사목자로서 사목하기가 힘이 들어서

요양을 신청을 하고 요양에 들어간다.

 

2023년 교구 인사에서 요양으로 처리되었다.

요양 신부도 은퇴신부에 준하는 지침에 따라서

주방 근로자도 서류를 갖추어서 사무처에 등록을 해야 한다고 한다.

 

신부노릇 31년차, 많은 본당을 다녔다.

그런데 이번 인사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알코올 의존증 신부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생활조차 불가능한 사제의 부임으로 인해서

그 본당이 혼란상태인 곳이 한두곳이 아니다.

 

알려진 알코올 의존증 환자가

너무 많다.

고위 성직자 자체가 알코올 의존증이다 보니까

그동안 알코올 의존증 환자에 대해서 너무 관대해서

그 의존증이 점점 심해져서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한 신부들이

발령을 받고 임지로 부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신자들은 그들에게 잔소리하지 않고

간섭하지 않는 신부는 어떤 신부라도 괜찮다.

본당돈을 수억챙겨 먹어도,

알코올 의존증으로 정상생활이 불가능해도

잔소리만 안하고 립서비스를 잘하면 그만이다.

 

신자들에게 제대로 신앙생활하라고

잔소리하면 득달같이 교구청을 달려가서

갈아달라고 농성을 한다.

그러면 갈아준다.

 

술 문제, 여자 문제, 돈문제가 복잡한 신부도

신자들에게 잔소리 안하고

립서비스만 잘하면

만사 형통이다.

 

술문제, 여자문제, 돈문제 없는 열심한 신부는

변방에서 외적을 물리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