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소리/끄적거림
잘해준다는 것??
월요일은자유인
2023. 3. 25. 06:52
잘해 준다는 것이 무시하거나, 마음대로 하라는 것은 아닐 것이다.
코로나 이전부터, 거의 모든 자재는 나사 하나까지 인터넷으로 구매를 한다.
가격이나, 품질, 종류의 선택에 있어서 인터넷 구매가 최상이다.
그렇다 보니 택배기사를 자주 만나게 된다.
매스컴에서 택배기사들의 고단한 하루를 하도 자주 방영하다 보니까,
그들의 편의를 봐주려고 노력을 한다.
택배오는 시간이 거의 일정하기에,
그시간이 되면 미리나가서 짐도 받아주고, 같이 내려주기도 한다.
대부분의 기사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잘해주다 보니
일부 황당한 기사도들도 있다.
짐이 많다고 불평하는 기사
짐이 많으니 나눠서 배달하겠다는 기사
짐이 많으니 와서 가져가라는 기사등등이 있다.
이런 경우 본사에 항의를 해도 본사에서는 기사들을 어떻게 할 수도 없는 구조이다.
한번 택배 기사에게 항의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기사는 황당하게도 수취거부로 처리를 하여
물건을 받지 못하게 하는 기사도 있었다.
그래서 요즘은 기사들의 횡포에 이의를 제기하면 수취거부라는 편법을 동원하여
고객을 골탕을 먹이는 기사도 있다.
수많은 인간사에 다양한 인간들이 살기에 어쩔수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