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소리/지나가다가

61회 진해 군항제 여좌천 주변은...

월요일은자유인 2023. 3. 27. 06:01

3월 25일부터 시작된 진해 군항제이다.

2019년에 진해로 온 이후 군항제를 직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집에서 50m떨어진 곳에 여좌천이 위치를 해서

평소에 산책을 하던 곳인데

군항제를 시작하고, 몰려드는 사람들이 엄청나다.

몰려드는 차량으로 인해서, 집앞까지 주차가 되어 있고

하루종일 주택가를 배회하는 차량으로 인해서

매연과 분진이 장난이 아니다.

가끔 물청소를 하는데, 군항제가 시작되고 나서 물청소를 하면

물색깔이 다르다.

여좌천을 따라 주택가의 조그만 자투리 땅은 모두 상업시설로 변신을 한다.

똑같은 메뉴인데, 장사하는 위치에 따라서 손님이 현저하게 차이가난다.

거의다가 외부에서온 장사치들이다.거의 전국에 있는 유명 축제에 음식을 파는 사람들인것 같다.짐을 내리는 것을 보니 아예 전용 화물차에 실어서 온다.코로나 이전에 작은 모퉁이 하나도,  기간동안 800만원을 받는다고 했는데, 3년이 지난 지금은 얼마인지도 모른다.여좌천 인근의 빈집은 장사하러 온 사람들이 빈방을 빌려 숙박을 한다고 하는데10일치 100만원에 빌린다고...그런데 불법 판매 단속하는 단속반도 있지만,거의 대개가 불법 영업이지만, 단속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말그대로 길거리에서 파는 사람만 단속을 하고불법이지만, 도로밖 일반 주택에서 파는 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여좌천 거리에서 벗어난 거리에서 아침에 벚꽃 장식물을 팔던 젊은 부부는 오전에 나가 보니단속에 걸렸는지 보이질 않는다.그런데 도로에서 달고나뽑기를 파는 사람은 단속에 걸리지 않고여좌천 거리에 버젓이 나와서 장사를 하고 있다.단속반들하고 무슨 짬짬이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여좌천 주변에서 음식장사를 하는 사람은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판매점이지만,장사를 해도 단속반 부스까지 있으면서도 단속조차 하지 않는 이런 아이러니가 진해 군항제 여좌천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