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소리/끄적거림

포르쉐 판매 한국이 세계 3위?

월요일은자유인 2023. 7. 24. 05:50

기사에 포르쉐 판매가 한국이 세계 3위라는 기사가 뜬다.

당연히 중국이 월등하게 1등, 북미가 2등, 그리고 3위가 한국이라는 기사다.

비정상적인 한국인의 차사랑이라고 한다.

내가 사는 곳은 완전히 실버타운이다.

젊은 사람들은 거의 없고, 집을 내놓아도 3년이 지나도

아무도 보러 오지도 않는 곳이다.

내가 산 3년동안 슈퍼가 2개나 문을 닫았고, 다니던 이발소도 없어졌다.

이제는 라면 하나를 살려고 하면 버스를 타고 시내까지 나가야 한다.

무슨 시골의 깡촌도 아니고,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에서 살고 있다.

이런곳에 빌라는 20평대는 거래가가 5000만원이내, 30평형은 7000만원정도에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날이 갈 수록 빈집이 늘어가는 동네이다.

그런데 5000만원 빌라에 사는 사람이 모는 차는 거의 집값보다 비싼차가 많다.

우리 동네 수준에 맞지 않는 차가 주차되어 있어 관심을 가지면 대부분

저가 빌라에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뉴스에서나 보던 일들이 매일같이 보게된다.

우리나라사람들은 자신의 삶의 가치보다는 타인이 보는 가치에

자신을 맞추려는 삶을 살기에 가능한 생활라이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