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화재 ??
하와이 화재현장
영화 세트장인줄
주위에 나무도 없는데
도심에 있는 집들이 다 타버리고
그 불길을 피하지도 못하고 사망한 사람들..
이런 장면은 최빈국에서도 일어나지 않을 사건인데
세계 최강의 미국에서 벌어진 일이다.
미국 케이블 채널에 HGTV라는 채널이 있다.
하루종일 집에 관한 프로만 보낸다.
주로 리모델링에 관한 것이 주를 이루는데
보통 100년 가까이 된 건물이고
50년정도면 신축으로 취급을 한다.
100년을 견디는 이유가 바로 다 경량식 목조주택이라는 것이고
나무로 건축되었기에 구조변경이나 리모델링이 쉽다.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하다보면 흰개미의 피해,
화재로 인한 부분 손실, 구조의 부실등이다.
그런데 화재에 취약한 경량식 목조주택임에도
그렇게 내화설비나 방염에 관해서는 그렇게
중요하게 취급을 하지 않는다.
그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보질 못한 것 같다.
우리나라 산불피해를 입을때도 다 경량식 목조주택이 그 피해를 입었다.
똑같은 목조주택이라도 외부 자재와 내부 자재에
어떤 방염자재를 썼는가에 따라 극명하게 갈린 이도 있었던 것이다.
같은 산불이 지나갔는데, 한집은 멀쩡하고, 한집은 전소된 장면을 보았을 것이다.
하와이 화재도 역시 시스템의 붕괴이다.
거의 대부분이 경량식 목조주택이고
느슨한 방염처리시설이기에 이렇게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화재가 일어난 것이다.
혹자는 말한다.
우리나라는 다 시멘트로 지어서 이런 화재에는 강하다고
그러나 부실 철근과 부실 시멘트로 지어진
수백개의 아파트들은 언제 붕괴될지도 모른다.
하와이 화재가 영화처럼 보이는 것처럼
우리나라 수백개의 아파트들이 순차적으로 붕괴될때
세계는 영화의 한장면처럼 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나무 자재가 평균 2.5배이상 폭등을 하였다.
이유는 코로나때문에 신축을 하지 못했던 미국이 신축을 하기
시작하자, 나무의 수요 폭증으로 인해서
한국에서는 2.5배이상 폭등한 것이다.
이번 화재이후 걱정되는 것은 나무값이 들썩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