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소리/끄적거림

또 스포츠계의 폭력

월요일은자유인 2024. 3. 2. 06:49

예전에 삼성의 이병철 회장이 사원 채용할때 관상가와 대동하여

면접을 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절에 많은 사람들이 불공드리는 것보다는

중들에게 점보러가는 것이 주요한 일이다.

도를 닦다보면 소위 보인다는 것이다.

도를 닦는 경지가 1~10단계로 나누어 보면

5단계를 넘어서면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소위 보인다는 것은 사람의 현재와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날것인가가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도를 계속 닦아야 하는데

보이는 것이 신기하니까,  신도들이 오면

그것을 이야기 해주고,

그러면 신도들이 신통해 하면서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것이다.

중이 젯밥에만 관심을 두기 시작하는 싯점이다.

과저 이성철 종정이 일갈했다는 내용이기도 하다.

종교인으로 오래 살다보면

역시 보인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보이는 것이 마귀가 보여줄 수도 있다는 것에

유의해야만 한다.

그래서 우리는 보이더라도 말은 하지 않는다.

만일 보이는 것이 마귀가 보여주는 것이라면

그것을 상대방에게 말해주면 당장은 효과가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그말이 그사람의 구원에는 해로운 말이 되기 때문이다.

사람을 파악하는 것은 소위 관상은 수학이며, 통계이다.

사람을 볼때 예를 들어 오랜 구두수선공은 그사람의 구두만 봐도

그사람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있다고 하듯이

오랜 구두수선을 하면서 얻는 통계치인 것이다.

짧은 사람과의 만남에서

그 사람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얼굴모습, 목소리, 손동작, 몸동작, 심지어 식사때의 모습등을

가지고 그사람의 소위 견적을 낼 수가 있는 것이다.

이번의 스포츠 폭력사태도 그사람의 얼굴을 볼때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견적이 나오는 관상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