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통상문을 과정을 따른 교리서
1강의 : 제 1과 가톨릭이란?
미사의 두 부분
미사는 잔치의 형식을 통하여 십자가 제사를 성사로 재현하는 것이다.
이 미사는 크게 "②말씀 전례"와 "③성찬 전례",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 둘은 서로 밀접히 결합하여 단 하나의 예배를 이루고 있어서, 별개의 것으로 분리시키거나 어느 하나를 종속적인 것으로 생각할 수 없다.
사실 미사 안에 하느님 말씀의 식탁과 그리스도 몸의 식탁이 함께 차려져, 신자들은 그 식탁에서 가르침을 받고 원기를 회복한다.
이 두 부분 외에 ①시작 예식과 ④마침 예식이 있다.
①시작 예식
②말씀 전례에 앞서는 부분,
곧 입당송, 인사, 참회, 대영광송과 본기도는 시작하고 이끌고 준비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 예식의 목적은 함께 모인 교우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믿음으로 하느님 말씀을 듣고 합당하게 성찬례를 거행할 준비를 갖추게 하는 것이다.
입 당 (오늘 미사의 입당송 또는 입당 성가)
입당송의 고유한 기능은 예식을 시작하고, 모인 신자들의 일치를 촉진하며,
그들의 정신을 전례 시기 또는 축제의 신비로 인도하는 동시에 사제와 봉사자들의 행렬을 이끄는 데에 있다.
† 성부(7,8,9과)와 성자(10,11,12과)와 성령(13, 14과)의 이름으로.
◎ 아멘.
제 2강의 성부(7, 8, 9과)
제 3강의 성자(10, 11, 12과)
제 4강의 성령(13, 14과)
제 5강의 제 15과, 25과.
인 사
사제는 인사로써 교우들에게 주님의 현존을 선포한다.
사제의 인사와 교우들의 응답은 함께 모인 교회의 신비를 드러내 준다.
㉮
†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 아버지와
은총을 내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
† 은총과 평화를 내리시는 하느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과 함께.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주교는 아래와 같이 인사할 수 있다.)
†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위령 미사에서는 아래와 같이 인사할 수 있다.)
㉱
† 믿는 이들에게 희망과 평화를 가득히 내리시는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참 회
제 6강의 : 제 29과(29과),
제 7 강의 : 제 4과, 5과.
참회의 행위로써 그리스도 공동체는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하느님과 모든 형제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
사실 죄는 하느님과 교회를 해치는 것이다.
중죄를 지은 사람의 죄를 용서하는 성사적 가치는 지니지 못할지라도
이 참회의 시간은 중요한 순간이다.
아직도 자신의 죄에 묶여 있거나 그것을 깨닫지도 못하고 회개하지도 않은 사람은
주님의 파스카 거행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없고 주님의 몸과 피를 받을 수도 없을 것이다.
㉮형식
† 형제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잠시 침묵한 다음 함께 죄를 고백한다)
† 전능하신 하느님과
◎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형식
† 형제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잠시 침묵한 다음 함께 죄를 고백한다)
†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또한 저희는 구원하여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형식
† 형제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잠시 침묵한 다음, 사제나 부제가 자비송과 함께 청원기도를 드린다.
이 청원기도는 그 날의 전례나 축일에 맞게 바꿀 수 있다.)
†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자비송
(앞의 참회 예식에서 ㉰형식을 바치지 않았으면 이 때 바친다.)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제 8 강의 : 반복.
대영광송
(대림 시기와 사순 시기를 제외한 모든 주일, 대축일, 축일 또는 지역의 성대한 축제에는
서서‘대영광송’을 모두 함께 또는 번갈아 노래하거나 외운다.)
매우 오래되고 존경받을 이 찬미가로써
교회는 성령 안에 함께 모여 하느님 아버지와 어린양께 영광을 드리고 간구한다.
†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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