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통영쪽으로 상륙한 태풍의 피해가 보도가 되는데.. 통영 바로 옆에 있는 진해는 그렇게 바람과 비피해가 적었다기 보다는 없었다. 산하나 넘어 옛 마산과 창원에는 비피해도 좀 있었지만, 태풍이 지나갈때 마다 내가 사는 진해 여좌동 일대는 거의 피해가 없다. 예전 1979년 8월 말 하룻밤 사이에 490mm가 내려서 동네가 초도화가된 적은 있었지만, 태풍으로 인한 바람과 비 피해가 거의 없는 지역이다. 내가 사는 집 바로 북쪽에는 685m의 장복산이 가로 막고 있고 좌우에는 작은 산이 가로 막고 있고 동쪽에는 802m의 불모산이 가로 막고 있어서 태풍이 올때 부는 바람 방향이 거의 북동풍이기 때문에 이동네는 거의 바람의 피해가 전무한 것이다. 이곳에 살면서 지하수를 사용을 하는데 꽃을 가꾸기 때문에 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