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장난/설영대관사 1호 리모델링 21

진해 여좌동 태풍 상황...

이번 통영쪽으로 상륙한 태풍의 피해가 보도가 되는데.. 통영 바로 옆에 있는 진해는 그렇게 바람과 비피해가 적었다기 보다는 없었다. 산하나 넘어 옛 마산과 창원에는 비피해도 좀 있었지만, 태풍이 지나갈때 마다 내가 사는 진해 여좌동 일대는 거의 피해가 없다. 예전 1979년 8월 말 하룻밤 사이에 490mm가 내려서 동네가 초도화가된 적은 있었지만, 태풍으로 인한 바람과 비 피해가 거의 없는 지역이다. 내가 사는 집 바로 북쪽에는 685m의 장복산이 가로 막고 있고 좌우에는 작은 산이 가로 막고 있고 동쪽에는 802m의 불모산이 가로 막고 있어서 태풍이 올때 부는 바람 방향이 거의 북동풍이기 때문에 이동네는 거의 바람의 피해가 전무한 것이다. 이곳에 살면서 지하수를 사용을 하는데 꽃을 가꾸기 때문에 엄청..

주택살이 2023

남부 지방에서의 단독 주택살이를 해보니... 60년된 단독주택을 자가 리모델링해서 살고 있는데... 처음에 구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 처음에는 응접실로 사용하던 곳이 이제는 펜트리로 그냥 잡동사니를 모아놓는 창고로 변해버렸고 겨울에 식물을 들여다 놓을 썬룸이 이제는 주요 공간이 되었고 날씨가 좋아지면서 마당 데크가 주요 공간이 되고 있다. 마당 데크에서 꽃멍 때리는 일이 주요 일과이다 보니까 마당에서 최대한 오래 머물 수 있는 구조로 또 변신중이다. 요즘 캠핑 용품이 하도 잘 나오니까 잘 검색만 하면 마당에서 쓸만한 용품들이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