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자유인

예전 신학교시절 프랑스교수 신부가 있었는데... 이분이 수업중에 학생들이 잘알아듣지 못하면 "돌대가리들"이라는 말을 자주 썼다. 프랑스인에게는 그냥 수업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는 학생정도라고 계속 쓰고 있었을 것이다. (이 프랑스신부는 프랑스에 귀국후에 중풍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있을때 프랑스의사가 질문을 하면 한국말로 대답을 하여 의사가 힘들어 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거의 완전히 한국인처럼 사셨던 분이다) 그래서 하루는 동료 신학생과 함께 이 프랑스 신부와의 면담을 요청해서 수업중에 우리에게 "돌대가리"라는 표현은 욕이되는 말이라고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을 하였고 그 이후 자주 사용하던 돌대가리는 완전히 사라졌다. 요즘 정치판을 보니 완전히 돌대가리들만 있다. 사법고시 패스해서 판사, 검사를 하면 뭐..

드라마는 뻔한 전개에 끊은지가 30년이 넘어가고 예능또한 미숙하면서 능숙한척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에 요즘은 거의 보질 않는다. 소위 카메라 마사지를 받는 연예인들이 많다. 연예인들이 프로 요리사보다 더 나은 요리를 만드는데, 사실일까 하는 것이다. 미리 주어진 레시피를 재현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요리하나 레시피를 만드는데 수많은 반복과 시행착오를 거쳐야만 나오는 레시피를 연예인들은 매주 색다른 레시피를 들고 나오는데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소위 연예프로그램 팀에서 만들어내는 작품이라는 것이다. 연예인이 국을 끓이면서 위에 뜨는 거품을 걷어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패널들은 칭찬 일색이지만, 전혀 거품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다. 사실 제대로 해본적이 없다는 것이다. 소위 스킬이 없는 도구 사용 장면이다...

지금 공산주의 체제를 하는 나라는 없다. 일부 공산당이라는 당명을 사용하는 나라는 있어도 공산주의를 표방하는 나라는 없다. 공산주의 자체가 이론이며, 공산주의는 이미 초대교회에서 시작했던 삶의형태가 공산주의이다. 마르크스는 부친이 유대교 랍비이었다. 말그대로 공동생산, 공동소유, 공동 소비가 공산주의 주된 이론이다. 이런 이론대로 사는 곳이 이스라엘의 기브츠가 공산주의의 이론대로 사는 집단이다. 이때까지 나온 어느 이론보다 가장 완전한 이론이 공산주의이다. 이런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 마르크스는 이상을 이루는 과정에서 폭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이론때문에 공산주의를 정치철학으로 폭력으로 공산주의를 실현하려고 했던 레닌으로 말미암아, 소비에트 연방 공동체가 탄생되었던 것이다. 정치철학을 이루기 위해서 폭력을 ..

이제는 노키즈존이 아니라 노OO존이라고 한다. 노키드존이 생겨난 시기가 2010년부터 급격하게 생겨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고래도 칭찬하면 춤을 춘다"라는 책이 유행했을때가 2000년도이다. 고래는 칭찬하면 춤을 추지만, 사람은 칭찬하는 사람의 자질에 따라서 달라 진다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 적은 저자의 말이 있는데 책조차도 읽지 않은 부모들이 책제목만 보고는 되지도 않은 칭찬에 나섰던 것이다. 그결과 10년 후에는 노키즈존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다신 13년이 지난 지금 그 아이들이 20대가 되어 있는 이 시기에 드디어 노20존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물질적 풍요가 시작했던 80년대들에서 묻지마 폭행과 살인이 많이 일어나는 것처럼 이제 2000년대 생들의 사회부적응자들의 양산은 심각한 형태가 사회에 반영..

살다보면 실수를 할 수가 있다. 그런데 그 실수 이후에 벌어지는 형태는 그냥 돌대가리들이라는 것이다. 잼버리대회중 수습을 위해서 현장을 지켜야 했던 공무원이 펜션급에서 출퇴근? 당사자가 이런 생각을 하더라도 참모들이 말렸어야 한다. 그것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돌대가리들이다. 실수를 하면 인정하고 잘못을 하면 용서를 청하면 끝나는 일이다. 그런데 돌대가리들은 계속해 합리화, 변명, 등을 통해서 사태를 더 키워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기는 하다. 만약에 잘못을 인정을 하는 순간 그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또 한단계 더 나아가게 된다. 공직자는 사퇴를 일반인들은 법적 책임과 손해 배상의 법적 판단의 기준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만약 재판에 들어가면 재판정에서 당신..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하고 실종자는 1000여명에 달한다는 하와이 화재 참사... 이것이 선진 대국의 민낯이라는 것이다. 이성적으로 생각해서는 생길수도 없는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그들의 민낯의 일부이다. 성스캔들, 탈세, 불법 건축, 의회난동 선동등 말할 수 없는 비리 종합세트인 트럼프가 대통령을 하고 차기 대통령의 유력한 후보를 넘어서서 거의 차기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실시 되는 형국이다. 민주주의 허상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51%만 지지를 얻으면 된다. 그것도 정치에 관심이 있고 투표자의 51%만 득표를 하면 그만이다. 사실 30%대의 지지율로 인해서 70%는 상관이 없는 것이다. 현 한국의 상황도 마찬가지이다. 소위 콘크리이트 지지율 30%만 있으면 정권 창출이 가능하다는 구조이다. 이런 정치적인..

음주운전 3번으로 퇴출되었던 연예인이 잼버리 혼란을 틈타 슬그머니 복귀를 한다... 그런데, 요즘 음주 사고가 심각하게 거론되고 있는 싯점에 복귀를 한다고 하는 싯점 자체가 문제인 것이다. 물론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일 것이지만, 복귀 싯점을 보다가 잼버리가 호재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잼버리도 곧식어 버린다. 그러나 음주사고는 계속해서 진행행이라는 것이다. 음주사고만 나면 과거 연예인들이 줄줄이 소환되는 마당에 그리고 요즘 처럼 음주사고에 예민한 시기가 아닌가? 잼버리와 교권 문제로 혼란한 틈을 이용한 복귀를 소비자는 모를 리가 없다는 것이다.

하와이 화재현장 영화 세트장인줄 주위에 나무도 없는데 도심에 있는 집들이 다 타버리고 그 불길을 피하지도 못하고 사망한 사람들.. 이런 장면은 최빈국에서도 일어나지 않을 사건인데 세계 최강의 미국에서 벌어진 일이다. 미국 케이블 채널에 HGTV라는 채널이 있다. 하루종일 집에 관한 프로만 보낸다. 주로 리모델링에 관한 것이 주를 이루는데 보통 100년 가까이 된 건물이고 50년정도면 신축으로 취급을 한다. 100년을 견디는 이유가 바로 다 경량식 목조주택이라는 것이고 나무로 건축되었기에 구조변경이나 리모델링이 쉽다.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하다보면 흰개미의 피해, 화재로 인한 부분 손실, 구조의 부실등이다. 그런데 화재에 취약한 경량식 목조주택임에도 그렇게 내화설비나 방염에 관해서는 그렇게 중요하게 취급을..

계속해서 무량판 아파트 점검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문제의 본질은 전공서적에도 나와있는 구조물의 철근 갯수와 철근 직경과 철근의 강도를 검사하고 콘크리이트 강도를 조사하는 것이 우선이다. 일반 비파괴 검사로 기둥안에 있는 철근의 갯수와 굵기, 콘크리이트 강도는 충분히 검사할 수 있다. 그럼에도 마치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처럼 여론에 흘리다가 "3개월 법칙"을 준용해서 여전히 사건을 유야무야로 만들어 버릴려는 수작에 불과한 것이다. "3개월 법칙"은 우리나라는 3개월만 지나면 다 잊어버린다는 속설.. 그런데, 그냥 말로만 안전하다, 가정집은 본인이 원하면 한다. 말도 안되는 말만 하고 있다. 가정집은 원하면 한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다. 전수조사가 필요하고 와우아파트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는..

연일 신축 아파트 지하 주차장 보강 철근이 누락되어 부실 공사였다고 앞으로 그 아파트 사람들 지하에 들어가는 것은 목숨을 담보삼아야 한다는 이 황당한 이야기는 언제 끝이 날 수가 있을까? 그런데 뉴스에서 계속해서 빠지고 언급조차 하지 않는 부분이 바로레미콘 강도 문제이다. 붕괴된 아파트 콘크리이트와 철근을 보면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즉 시멘트가 규정 이하로 섞여서 타설 되었기 때문이다. 레미콘 한차에 6톤 정도 실린다고 하는데 요즘은 한차 가격이 얼마인지모르겠는데 보통 40만원 정도라고 할때 시멘트값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돈을 빼돌리는 방법은 레미콘 만들때 시멘트를 빼면 저렴하게 타설을 할 수가 있다. 나의 개인적인 경험치로도 레미콘 강도를 150으로만 해도 양생후 강도가 제법 있었는데 아파트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