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음식이야기 14

카페 운영은 과학이다.

노 시니어존의 등장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어느 카페에 시니어가 장시간 무려 7시간동안 죽치고 앉아 있자, 성난 카페 주인의 메모지 한장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시니어가 카페에서 자리를 옮겨 다니며 무려 7시간이나 사용하고 있었는데 단순히 카페 사장의 메모 한장이 문제였을까 하는 것이 팩트다. 체인점이라면 당연히 이런 문제를 공유하고 대처 메뉴얼이 있어야 했다. 그래서 카페 운형은 과학이라는 것이다. 카페 운영에 있어서 출입구가 선정이 되면 카운터와 식음료매장 구성이 결정되고 카페 매장의 크기에 따른 테이블 수가 결정이 되고 테이블에 들어가는 의자의 크기와 편안함의 강도도 결정이 되어야 한다. 너무 편안하지도, 너무 불편하지도 않아야하고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면서 일어날 수 있는..

K-food의 성공에는 한국인의 입맛에서..

요즘 기사에서 한국음식이 유명하다. 김밥이 유명해지더니, 화채까지 등장을 한다. 한국인이 그냥 먹던 음식이 왜 세계인들이 환호를 하는가? 서양인들의 맛은 단맛, 짠맛, 신맛, 쓴맛 뿐이다. 매운맛은 맛으로 평가하지 않고 통각으로 분류를 한다. 우리나라는 다섯가지맛으로 표현을 하고 여기에 우리나라사람들만이 맛을 아는 삭은맛이라는 점이다.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는 썩은맛이지만, 우리에게는 삭은맛 즉 젓갈류에서 나오는 단백질 분해에서 나오는 감칠맛을 구별해내는 혀를 가진 민족은 우리나라뿐이다. 중국에서는 산둥지역일부 사람 베트남 해안지역 사람들이 젓갈류를 먹는데 젓갈의 종류와 섭취량에 따라서는 우리나라와 비교가 되질 않는다. 이런 여섯가지 맛을 알아내는 입맛을 충족시키는 맛이라면 세계인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다..

프랑스 와인 2000억원치 폐기!!

프랑스 여행 중에 마르세이유에서 파리까지 TGV로 4시간 가량 걸리는데 4시간 동안 기차 주위로 펼쳐지는 것은 끝없는 포도밭이었다. 프랑스 포도주가 유명한 이유는 엄청난 생산량에 있었다는 것을 실감하는 장면이었다. 이런 프랑스 포도주를 생산농가에 2000억원을 들여 수매한 후 다른 제품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것이다. 와인의 소비 급감에 따른 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치라고 한다. 프랑스 조차 수제맥주가 대세라고 한다. 그런데 이것은 미리 예견된 일이었다. 사석에서 와인을 너무 고급화시켜 놓았다고 했다. 프랑스 와인, 독일맥주, 한국 막걸리는 그 차이가 없다. 그냥 대중적으로 마시는 음료일 뿐이다. 그런데 어느때 부터인가 와인 마시는 방법이 등장을 하고 와인 소믈리에가 등장하여 와인을 고급화 전략을 쓰면서 비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