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공소 제대 부분이다.
이전에 이곳에 방이 있었는데, 헐고 제대부분으로 확장을 하였다.
2000년도에 작업을 하였는가 보다...
제대 옆부분 감실부분.
공소 내부 천정이 합판으로 가려져 있는 것을
다 철거한 후 드러난 것은 주방에서 올라온 그으름으로 새카맣게 변해 있었는데
묵은 때와 그으름을 물로 다 씻어 낸 후
나무 사이에 헌 부분을 시멘트로 마감을 하였다.
당시 이 작업을 할 수있는 기술자가 없어서 힘들었는데
당시 70이 넘은 기술자가 있어서 공사를 마감할 수가 있었다.
석회를 넣은 회 시멘트로 할려고 했는데, 기술자가 그것으로는 할수없다고 해서
할수 없이 시멘트로 마감을 할 수밖에 없었다.
시골이라서 적당한 기술자를 구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다.
벽면은 너무 낡아서 루바로 마감을 하였다.
공소도 전례가 거행되는 거룩한 장소가 틀림이 없는데
성전 내부 벽면에 이렇게 압정으로 게시물을 붙여 놓는 것은
공소 신자들이 관리를 한다고 해도 좀 심하다.
공소 내부이다.
리모델링 당시 기둥과 보가 너무 더럽고, 생채기가 많아서
전부 그라인더와 샌딩기로 정리를 하였다.
이 작업을 한것이 2000년이었는지 확실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공소용 의자를 많이 만들어서 공간을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내었는데
그때 만들어준 공소용 의자는 다 없어지고,
두개가 남아 있는데, 신발장으로 쓰고 있다.
삼가 공소 성모상.
삼가 공소 교육관
공소 앞으로 도로가 나면서 받은 보상금으로 지은 건물이다.
총 8600보상을 받았는데, 교구에서 1000만원 떼고
7600만 주었는데 건평 60평, 심야 전기 보일러, 비품, 대형 십자가까지 다해서 지은 건물이다.
교육관 주방
관리가 안되는지, 문은 열려 있고,
바닥은 심야 보일러 덕분에
사람이 없는 공간에 뜨끈뜨끈하다.
교육관 큰방 화장실과 샤워실인데, 한쪽은 막아서 창고로 쓰고 있다.
교육관 내부이다.
대림초가 있고, 성가판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
날이 춥고해서, 공소 성당에서 공소예절을 하지 않고
이곳에서 공소예절을 하는가 보다.
방 겸용 이불을 넣어두는 곳인데
완전히 잡동사니로 ....
구석구석 냉장고에는 음식물이 가득들어 있다.
공소신자들이 행사용으로 쓰기위한 것보다는
개인들의 물건들이 가득들어 있는가 보다.
인근에 있는 공소 신자들의 개인 음식물이 아닐까 싶다.
삼가 교유관 현판.
대형 방 1개, 작은 방 2개, 원룸 2개, 화장실 6개를 시설을 하였다.
사람 살집이 아니라고 외고 패고 다녀서 사람 살집 아닌 곳으로 되어 버린 건물이다.
교육관으로 지은 것이지, 살림집으로 짓지 않았는데....
작은 공소에 쓸데없이 크게 지은 건물이라고
잘못 지은 대표적인 건물이 바로 이 삼가교육관 건물이다.
누가 공소를 지을려고 하면 이건물이 예가 되어서
쓸데없이 크게 짓지 말라는 기준이 되고 있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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