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역에 다 내렸다.
아소역 대합실
우리나라에서도 보기 어려운 석유난로가 자리를 잡고 있다.
역무원은 나이가 제법 많은데,
규슈패스소지자에게 지정석표를 달라서 짜증이다.
일본말이 되면 규슈패스 소지자는 그냥 통과해도 된다고 말을 해주었겠지만
일본말이 안되는 역무원의 짜증을 들어 주어야만 했다.
규슈패스를 찾아준 다른 역무원에 대한 고마움이 한꺼번에 날려 보내 주어서
어떻게 보면 아소역 역무원에게 고맙기도 하다.
역 대합실 문이 미닫이 문으로 되어 있는데,
사람들 들고 나면 문을 닫아야 하는데,
닫지 않고 나간다고 짜증가득한 표정을 짓는다.
일본인 답지 않는 아소역의 역무원
역시 사람사는 곳은 다 같은 것이 불변의 진리이다.
아소역을 나오면 바로 버스 정류장이다.
한 일본인이 버스를 타려고 뛴다.
우리가 타고 갈 버스는 아직 오지 않았다.
눈보라에 뒤덮인 아소산이다. 왼쪽이 아소산 정상인데, 거의 보이질 않는다.
아소역.
이날 일기가 불순하여 아소산 정상은 갈 수가 없다고한다.
아소산 정상의 케이블카로 폭설로 운행이 중지되었다고 한다.
아소산 분화구 사진을 찍어서 증거 사진으로 남기는 중...
우체통..
아소산 버스 안내판
아소산 분화구 견학을 할 수 없다는 안내판이다.
아소산 정상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냥 바로 구마모토로 직행을 하려고 하다가
그래도 이곳까지 왔는데, 평소 눈구경하지 못하는 우리아이들을 위해서 아소산 중간 평원의
눈구경을 하기 위해서 버스를 타고 올라간다.
버스비는 130엔부터 시작을 한다.
아소산으로 올라간다.
번역이 안되지만, 적설로 인해서 스노우체인이 필요하다는 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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