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성당 학생들의 겨울이야기 34

 

 구마모토 전차

 

 구마모토 역에서 본 도요코인 숙소의 모습이다.

 

 구마모토 역의 모습

 신간센 개통을 앞두고 리모델링이 한창이다.

 

 구마모토 역앞 전차 승강장모습

 

 

 

 

 미션 수행을 마치고 숙소로 귀환하는 학생들

 

 호텔 Check-in 수속중.

 다른 도요코인과는 달리, 일일이 전부 국내 주소까지 기입하라고 하는 바람에 체크인하는데만

 거의 한시간이 걸린다.

 다른 곳에서는 미리 예약한 명단에 따라서 체크인을 해 주었는데

 유별나게 어렵게 하고 있다.

 

 체크인을 기다리는 학생들

 

 

 기름종이이다.

 요즘 학생들은 이 기름 종이로 자신들의 얼룩에 나오는 기름을 닦아 내기에 바쁘다.

 하루에 두세번은 해주어야 한다고 한다.

 기름이 피부를 보호해 주는 역할도 있는데,

 그리고 그 나이에는 닦아 내면 낼수록 더 많은 기름이 분비되도록

 신체가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

 오십이 넘은 사람은 억지로 짜내도 나오질 않는다.

 

 

 

 

수속이 거의 끝나가고

오늘 하루도 마감을 하게 된다.

오늘도 아이들은 잠을 자지 않고 돌아 다니면서

호텔 직원으로 부터 조용히 하라는 말을 들을 것이다.

그리고 내일도 기차안에서는 탈혼 상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