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6일 영신봉에서의 일몰은 여기서 끝이다.
구상나무.
구상나무이다.
촛점이 흔들렸는데..
다른 것은 잘 지켰는데.
영신봉 정상에 가기 위해서 5번은 지키지 못했다.
새벽 2시에 산행을 시작한다.
야간 산행에 대한 금지 사항은 없어서
산장에서의 취침은 거의 불가능하다.
4시에 일어나서 촛대봉에서 일출을 보고 산행을 시작할 수도 있다.
평소에 잠자리를 가리지 않는 사람도 산장에서의 잠? 못잔다....
연하봉에 도착을 하여도 당연히 어둠이다.
일찍 일어나서 천천히 산행을 한다.
천왕봉까지는 갈 수가 없고
장터목 산장으로 진입하기 전에
연하봉을 지나서 장터목 산장 사이에 있는
능선을 따라서 가면 일출을 볼 수가 있다.
일출 전의 지리산의 모습.
연하봉..
이곳이 진짜 천왕봉 일출 장소이다.
해는 천왕봉을 배경으로 해서 뜬다.
보이는 산이 천왕봉이다.
벌써 촛대봉에서는 일출이 일어났다.
사진찍는 플래쉬가 여기서도 계속해서 보이고
환성 소리가 들린다.
조금 늦게 천왕봉 사이로 해가 고개를 내민다.
천왕봉에서 보았다면 오늘 일출이 장관이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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