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루체른

유럽자유여행131 루체른05

월요일은자유인 2011. 9. 10. 08:24

 

 필라투스정류장에 내리면

 성당이 보인다.

 성당을 보고 우측으로 올라가서

 

 

필라투스 곤돌라 정류장이 보인다.

 

 가운데 붉은 깃발이 필라투스 곤돌라 정류장이고

 오른쪽에 필라투스 민박집이 있다.

 

 이곳 민박집도 고려해야 한다.

 입실 시간이 오후 2시라고 하면서 짐을 그냥 아무렇게나 두고 2시 이후에 들어오라고 한다.

 시간이 점심때라서 민박과 음식점을 같이 하는 집이라서

 점심식사를 이곳에서 하는데 메뉴는 김치찌개와 육개장뿐..

 그래서 김치찌개와 육개장을 시켜서 점심을 먹는데

 유럽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는 한식이라 맛있게는 먹었는데,

 1인분에 3만원짜리 김치찌개를 먹었다는 사실 21프랑..

 주인은 전직 비행기 운전사로서 세계를 100여개국이상 여행했다는 자랑과

 루체른이 그중에 제일 좋아서 정착하게되었다는 말과...

 루체른에서 3박을 하게 되는데 1박 요금은 국내에서 송금을 하였고

 2박 요금 520프랑은 현지에서 현금으로 달라는 요청에 따라 지불을 하였는데

 그동안 환율이 폭등하여 1200대에서 1400대로 오르는 바람에 10만원 이상 더 지불하게 되었고

 현지에서 현금을 수형함으로써 아마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은 주인의 의도에 조금 불쾌...

 이곳에서도 제약이 많다.

 빨래 금지, 그런데 인근에 빨래방이 보이지도 않는다.

 시간이 되면 퇴실해서 코인락카에 짐보관 민박집에서 역까지는 20분이상 걸림

 방음이 전혀 되지 않아서 예민한 사람은 곤란할 정도

 식당이 같은 층에 있지 않아서 오르내려야 하고, 그나마

 작은 냉장고에 많은 사람이 사용하기 때문에 수납부족과

 음식물 절도사건이 빈번하게 발생

 워낙 알려진 민박집이라서 많은 사람이 오고

 절도가 일어날 확율이 아주 높은 곳이다.

 실제로 밤에 침입을 시도하려는 여행객이 있어서 심하게 불쾌하였고

 

 배낭여행을 오는 사람이 다 그렇치는 않은데

 말을 들어보면 개인적으로 왔다가, 서로 여행지가 같으면 같이 다니기도 하다가

 헤어지고, 이합집산을 반복하면서 여행을 다니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이와중에 민박집에서 분실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민박집 주인은 주인에게 맡기지 않은 물건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안내판만 있다.

 

 사실 융프라우 올라 갈 때

 한국 배낭여행객과 함께 기차를 타고 올라갈때 일인데

 카메라 메고, 일행과 떨어져 있었는데, 배낭여행객이 나를 다른 나라 사람으로 알고

 자기내들끼리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한국 배낭여행객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각하였다.

 

 융프라우 올라가다가 중간에 전망대에서 조망하기 위해서

 짐을 두고 내리는데,

 이 한국 배낭객들은 융프라우가 처음인지, 내리지 않고 있다가 다른 사람이 다 내리고 나서

 제일 늦게 나왔는데, 뒤에 따라 나오는 일행이 이 배낭여행객이 하는 말을 들었는데

 그들 앞에 내배낭을 그냥 두고 내렸는데

 내 배낭을 뒤지려고 서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는데...

 

 그 소리를 듣고 배낭안에는 그동안의 엄청난 찍은 엄청난 메모리카드가 있었는데..

 여하튼

 유럽에서 운영하는 민박집 이용은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한다(며칠 전 한겨례신문에도 보도)는 생각과

 한국 배낭여행객 조심해야 한다는 씁슬한 경험을 하였다.

 

 필라투스 올라가는 곤돌라 정류장

 

 빠른 속도로 올라간다.

 

 

 

 

 

 

 

 

 

 

 올라가가다 이곳에 내리면 안된다.

 곤돌라 종점이 되는 곳에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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