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한국영화의 현주소?

월요일은자유인 2023. 8. 11. 04:57

아침 기사에 한국형 블럭버스터(?) 영화가

손익분기점인 600만명을 넘기기는 커녕 100만도 못넘길 거라고 완전히 폭망한 영화라는 기사가 뜬다.

하지 않는 것은 하지 않는 기질 때문에 한국영화는 개봉후 3년이상 지나고,

TV채널 돌리던 중 걸리는 한국영화는 띄엄띄엄 보는 정도이다.

폭망한 영화는 제작부터 이슈가 되었기 때문에 잘 아는 내용이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흥행하기 어려운 내용이었는데 찬사 일색이었다.

수억달러 들려 만드는 할리우드 영화를

막연한 한국 관객들의 충성도만을 가지고 영화를 제작한 안일한 제작과

거대 엔터테이너 회사의 작품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솔직하게 비판할 수 없는 구조에

누구나 다 알수 있는 뻔한 컴퓨터 그래픽에 특히 이런 기사가 생각이 난다.

헐리우드에 버금가는 CG라는 기사가 이 기사 한줄로 이미 이 영화의 흥행은 끝난 것이다.

거함 불침이란 단어는 세계 2차대전에서 파기된 단어이다.

독일의 전함 비스마르크호의 침몰으로 종식되었던

거함 불침이라는 단어를 80년이 지난 21세기에 적용하려는 발상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거대 제작사의 안일함과 쌍천만 감독의 안일한 감독과

영화관객을 안일하게 평가한 시스템이 이런 폭망을 불러 온 것이다.

인구 5천만에 영화 관람 가능 인구 3천만에 천만명이 보는 영화를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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