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진동이야기

진동 2008년 9월 5일

월요일은자유인 2008. 9. 5. 14:07

 

올해는 유난히 깨 농사가 잘되었다고 한다.

깨를 말리고 있다. 뭔가 조금 어색한 느낌은...

 

 돌담길 위에 핀 수세미 꽃이다.

진동면 구내에는 돌담들이 많이 있다.

옛날에는 진동현으로 제법 큰 고을이었다.

 

골목 끝까지 포장되어 있는 아스팔트이다.

 

아스팔트로 포장된 길아래로 흐르는 하수구..

 

 

돌담에 핀 이끼류.

 

돌담 사이의 쪽문이다.

 

나무로 된 쪽문인데, 처음보는 형태이다.

세월이 얼마나 되었을까?

 

 

세월?

시간?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것일까?

 

동반자..

 

앞면에서 찍었으면 좋았는데,

어르신들이 싫어 하는 바람에....

 

 

가을이 익어가는 대추..

조금 특이해서...

 

 

추석을 맞이해서 방아간에는 깨 볶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명절날 오는 자식들을 위해서 유난히도 깨를 많이 볶는다.

 

마지막 한철을 보내는 매미....

 

방아꽃에 나비들...

 

 

 

하수가 섞이는 이곳에는 물고기들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멸치를 말리고 있다.

 

빨래와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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