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유여해에서는 스위스 내에서도 불어권과 독어권만 여행을 하였는데
특이한 것은 체르마트를 떠나서 몽트뢰, 로잔, 쥬네브는 프랑스 권이기 때문에
사람들조차 영어를 거의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식당이나, 거리에서 영어를 거의 쓰지 않고,
심지어 식당 메뉴까지 불어로 되어 있다.
이럴 경우 완전히 황이 되어 버리고 만다.
호텔 카운터 정도에서 겨우 영어가 되고,
그외에는 영어가 소용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스위스에서 영어를 쓸 경우는
호텔에서 체크인 할 때,
체크인 전에 도착을 하여 숙박 호텔에 짐을 맡길 때
체크 아웃 후 짐을 호텔에 맡기고 주위 투어를 하고
나중에 짐을 찾으러 갈 때 정도
식당에서 식사를 주문 할때.
순서대로 시키는 경우가 많고,
순서가 복잡하다.
간단하게 주 메뉴만 시키고, 음료만 시키고
다른 것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시늉만 하면 그만이다.
어짜피 영어도 모르는 그들과 동문 서답하기 보다는
위의 상황에 맡는 예문을 가지고 다니면서
순서대로 보여 주면서
문제 해결을 하면 간단 할 듯 싶은 생각이 든다.
이외에는 영어를 쓸 경우가 거의 없다.
투어할 곳을 미리 준비한 자료로 충분히 해결할 수가 있다.
다소 독일어권인 인터라켄, 루체른, 바젤, 취리히등에서는
영어가 어느 정도 통한다. 프랑스어권에 있는 사람들이 교육수준이 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독일권 식당에서는 식당 메뉴에도
영어와 함께 쓰여져 있다.
오히려 식당 메뉴에 불어나 이태리어는 없다.
많은 블러그에서 스위스 프랑과 유로화를 같이 쓸 수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큰 도시에서는 통할 때도 있지만,
자유여행의 경우 어떤 상황에 처할 지 모르기 때문에
무조건 스위스 프랑으로 환전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낫다.
오히려 국내에서 유로화로 환전해서 유로화를 스위스 프랑으로 환전할 때
스위스에서는 환전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환율면에서 유리하였다.
일부 스위스 식당에서는 동양인을 무시해서인지,
그놈들의 산수 실력이 무식해서 그런지 몰라도
말도 안되는 환율 계산으로 바가지를 씌울려는 곳도 있다.
대개는 세금 계산서에 유로화와 스위스 프랑이 함께 병기되어서 나오는 곳도 제법있다.
하지만, 스위스 현지 이기 때문에 무조건 가능한한 스위스프랑으로 돌아다니는 것이 낫다.
카드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해외에서의 카드 복제가 유명하기 때문에
면세점이나, 대형상점이외에서는 카드 사용은 좀 위험하다는 생각이 경험상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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