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취리히

스위스 2월 10일 ~ 19일(9박 10일의 여정) 11

월요일은자유인 2009. 3. 11. 05:41

Ouchy(우시)에서 배를 타고, 제노바로 들어 갈 수도 있는데

배운항시간이 3시간이 넘는 거리이다. 기차로는 1시간 정도 걸린다.

 

우시에서 다시 전철을 타고, 호텔에 와서 짐을 찾은 후 역으로 가서

제노바로 향한다.

제노바에 도착을 하여 제노바 중앙역에서 바로 마주 보이는 곳에 호텔을 예약을

했기 때문에, 체크인 전인데, 방이 하나는 청소가 끝났다고 해서 그 방에 우리 짐을

다 넣고는 제노바 투어에 나선다.

 

우선 점심부터 해결을 하고

역 안에 식당들이 있어서 그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들어가서,

식사를 하였는데, 주문이 잘못되어서 위에서 2번째를 아래에서 2번째로 착각을 하는

바람에 스파게티가 또 나오는 바람에

우리 입에는 맛없는 스위스 스파게티를 또 먹게 되었다.

그래도 돈 주고 시킨 것 다 먹는다.

 

제노바도 역시 구 시가지를 중심으로 투어를 한다.

제노바 중앙역에서 내려가면 레만 호수가 있고

레만 호수 주위로 구시가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천천히 걸으면 3시간 정도이면 대충 둘러 볼 수가 있다.

 

레만호수를 끼고 걷다가 오른 쪽으로 올라가서 루소섬을

지나서, 강을 건너편에 위치한 성 베드로 성당으로 향한다.

성 베드로 성당에서 성당 첨탑으로 올라가

제노바시의 전경을 구경한 후

다시 내려와서 레만호쪽으로 내려와서

별로 유명한 것 같지도 않은 제노바 꽃시계를 구경한 후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짐을 정리하고

저녁식사를 위해서,  관광 안내서를 보고

퐁듀 식당을 찾아서, 그곳에서 퐁듀로 식사를 한다.

 

이번에는 소고기 퐁듀를 시켜서 먹는다.

치즈 퐁듀에 이어서 두번째이다. 초콜렛 퐁듀도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식사로 먹기에는 너무 단 음식이라서 먹어보지는 않는다.

 

끓는 기름에 소고기를 포크에 찍어서 익혀 먹는 방식인데

생각보다 그렇게 느끼하지 않다.

해바라기 기름에 익혀 먹는데

우리는 퐁듀를 시키면 소스와 감자 튀김이 나오기에 그것만 시켜서 먹어도

먹을 만하다.

샐러드는 따로 시켜야 하는데, 비싸기 때문에 시키지는 않았다.

 

성지순례때 샤모니에서 먹은 소고기 퐁듀때는 샐러드가 푸짐하게

나와서 퐁듀시키면 같이 나오는 것으로 알았는데

따로 계산된다.

 

스위스의 퐁듀 만찬을 마치고, 레만호의 야경 촬영을 하기 위해서

다시 레만호수를 산책하고

호텔로 돌아와서 하루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