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서 올라가는 운문산 코스이다.
석골사 주차장..
석골사..
절 구경은 생략하고, 우측길로 바로 운문산으로 들어선다.
밀양시에서 올라가는 운문산이다.
우리가 잘아는 청도 운문사 때문에, 운문산을 청도에서 올라가는 것으로 아는데
청도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운문산 산행에서 제일 길다.
사람들이 코스를 스틱으로 그리는 바람에 등산 코스가 하얗게 드러났다.
석골사를 지나서 처음 만나는 갈림길
운문산으로 바로가는 코스와 억산과 딱밭재를 거쳐 운문산으로 가는 코스의 갈림길이다.
억산은 이름 그대로 생각하면 된다.
그냥 운문산 코스로 접어든다.
도토리 흔적.
9월이지만, 아직 실록이 남아있다.
구석 구석에서 가을 단풍의 흔적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이정표
석골사에서 1시간 조금 더 걸으면 이곳에 도착을 한다.
상운암까지는 1킬로 남짓...
이정표의 거리표지가 정확하지는 않다.
이곳에서 뒷팀이 지체하는 바람에 기다리는 동안에
도토리를 엄청 주었다. 주위에 도토리나무가 잘 보이질 않아서
도토리 줍는 사람들이 그냥 지나쳤는가 보다.
도토리 묵 먹을 정도는 주웠다.
다람쥐 겨울 양식을 가져와서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등산로를 벗어나면 땅에 떨어져 있는 도토리가 엄청나게 있어서
그나마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