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성당학생들의 겨울이야기 01

학생들은 지금 일본 여행 중

 

사고없이 잘 다니고 있습니다.

 

좌충 우돌하면서 시행착오도 겪고 미션 수행도 하면서 실수도 연발하지만,

 

그들에게 삶의 여정 속에 중요한 계기가 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여행의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의 손에 짐도 하나씩 늘어갑니다.

 

하지만, 기차를 타고 내리면서,

 

그 짐이 가벼워지는 일이 가끔씩 생기기도 한답니다.

 

어제 아소산은 정상에 눈보라 심해서 아소산정상까지는

 

가질 못했고, 구마모토로 들어와서 구마모토 성 관람을 마치고

 

저녁식사와 1000엔 선물사기와 전철타고 호텔로 귀환하는 미션을 수행했는데

 

한팀도 낙오 없이 제시간에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우리 아이들, 내년부터는 자기 혼자 일본가겠다고 하는 학생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모님들 걱정이 조금 되시겠습니다.

 

오늘은 나가사키로 들어갑니다.

 

나가사키에 있는 성지 순례를 마치고 저녁에 후쿠오카로 와서

 

내일 토요일 귀국합니다.

 

아마 저녁 먹고 성당에 도착시간이 저녁 9시 전후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