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봉에서 본 중산리..
천왕봉 표지석
블러그 유일한 자유인의 모습...
중산리로 내려간다.
원 계획은 직코스인 칼바위방향으로 내려가려고 했는데
왼쪽 무릎 오른쪽 근육이 긴장을 해서 그런지
내려갈 때와 올라갈때 통증이 심해서 도저히 갈 수가 없다.
천왕봉까지는 잘왔는데
갑자기 통증이 심해지기 시작하는데....
천왕샘에 있는 이정표.
천왕샘이다.
보통때는 없고, 비가 오면 생기는 샘이다.
떠 먹기에는 조금...
지리산 개선문의 모습이다.
예전에 이곳에서 날씨가 좋은 날 남해 사량도를 볼 수 있었던 적이 있다.
사량도에 가면 섬에도 지리산이 있는데. 예전에는 지리망산이라고 불렀는데
요즘은 지리산이라고 이정표가 있다. 사량도에서 지리산을 볼 수가 있다.
무릅 우측 통증이 심해져서
하산을 서두른다고, 중간에 있는 법계사와 로타리 산장의 사진은 없다.
칼바위 코스를 포기하고 순두류쪽으로 하산을 한다.
평소같으면 법계사에서 순두류는 실크로드인데
오늘은 만만치 않다.
순두류 코스가 이렇게 긴 코스인줄 몰랐다.
2.8km이기 때문에 하산할때는 1시간도 안걸리는 코스인데
거의 2시간 걸려서 겨우 하산을 할 수가 있었다.
순두류의 6월의 지리산 실록은 최상이다.
순두류로 나오면 이곳까지 차가 올 수 있는 포장길이 있다.
환경 교육원은 우리나라 최고 높이에 있는 시설물일 것이다.
이곳에서 중산리까지는 3km 걸어서 가면 1시간 이상 걸리는 콘크리트 포장길이다.
하산하면 이곳으로 내려가는 길
등산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느끼는 포장길이다.
이번에 우리가 걸었던 길이 나온다.
거림에서 세석대피소
세석대피소에서 장터목산장 천왕봉 로타리 대피소, 자연학습원까지이다.
순두류의 6월 지리산 실록
이곳까지 법계사에 신도들을 위해서 운행하는 셔틀 버스이다.
이 셔틀 버스를 타고 지리산 매표소로 내려간다.
승차 요금은 보시함에 알아서 내야 하는데, 1000원 정도 보시하면 된다.
운행시간은 따로 정해진 것이 없다.
수시로 운행을 하는데, 우리가 차를 타기 위해서 기다리는데 내려간 차가 빨리 올라오지 않는다.
등산객 중에 칼바위로 내려간 일행이 있어서 통화하는 내용을 들었는데
기사분이 자기들과 점심 먹고 있다고 한다.
운행시간은 기사 마음대로이다.
절에서 운행하는 차량인지 기사 인상도 스님 상이다.
그냥 기다리면 된다.
셔틀 버스를 타고 내려와서 입구에 있는 식당에서 산채 비빔밥과 파전으로 점심을 먹고 돌아온다.
어제 산장에서 만났던 신부님들도 다시 만나고, 인사하고
우연한 사건과 인연으로 거림에 있던 우리 차는 중산리 매표소로 이동해 있었다.
중산리에서 거림까지 거리는 멀지 않지만,
택시가 덕산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잘 올라오지도 않는다고 하고, 요금은 삼만원을 받는다고 한다.
2003년에 이코스로 산행한 이후 오랫만에 산행하는 코스인데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산장에서 잠을 자지 못하고
산행하는 것이 힘들다...
이코스는 산행 초보자에게 지리산을 맛 볼 수 있는 코스로 구상한 코스이다.
거림에서 세석대피소까지
6.4km를 천천히 걸으면서 6월의 실록을 맛보면서 산행을 하고
세석 대피소에 도착을 하면 오후 3~4경이 된다.
대피소에 짐을 보관하고
주위를 가벼운 마음으로 봉우리에 올라가서 지리산 주위를 조망한다.
대피소에 숙소를 배정받기 전후에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일몰시간을 미리 검색을 하여 세석 대피소에서
2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영신봉에서 보는 지리산의 일몰도 장관이다.
일몰을 구경한 후 대피소롤 돌아오면 대피소 소등시간인 9시가 된다.
잠을 자고 새벽 1시에 일어나서 걸으면 천왕봉에서 일출(5시12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초보자는 이런 경우는 어렵고 2시쯤 일어나 걸으면 장터목 산장 앞두고 옆으로 난
능선에서 일출을 볼수가 있다.
이후 천왕봉으로 올라가서 하산하는 코스는 다양하다.
다시 장터목으로 내려와서 백무동쪽으로도 가능하고,
중봉코스로 하산하여 대원사쪽으로
법계사를 거쳐 중산리코스로 하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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