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뤼벡

2015뤼벡 02

월요일은자유인 2015. 11. 1. 20:57

 

 

  뤼베크의 구 시가지는 트라베 강(Trave River) 사이에 형성된 섬에 조성되어 있다. 중앙역(Hauptbahnhof)은 섬 밖에 있기 때문에 구 시가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그 곳이 바로 푸펜 다리(Puppenbrücke)이다.

다리가 특별히 대단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작지 않은 규모의 다리의 난간은 조각으로 장식되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특히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트라베 강의 모습이 매우 운치있기 때문에 구 시가지로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으로서 기억해둘만한 곳이다.

 

 

Puppenbrücke 다리 위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특이한 것은 독일인들은 꼭 이렇게 낚시 하기 전에 이야기부터 한참을 한다.

다리위에서 이런 장면을 한두번 본 것이 아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뤼베크 구 시가지의 첫번째 관문이 강을 건너 섬으로 들어가는 푸펜 다리(Puppenbrücke)라고 한다면, 두번째 관문이자 실질적인 "대문"은 바로 뤼베크의 상징인 홀슈텐 문(Holstentor)이다.

  한자동맹의 중심지였던 뤼베크는 매우 부유한 도시였으면서 황제의 보호를 받지 않는 자유도시였기 때문에 도시를 스스로 방비할 필요성이 매우 컸다. 홀슈텐 문은 당시 뤼베크의 성벽의 서쪽 성문으로 지어졌으며, 오늘날 성벽은 남아있지 않지만 홀슈텐 문의 압도적인 위압감만으로도 당시의 모습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두 개의 원뿔형의 지붕이 얹힌 큰 기둥은 워낙 육중하기 때문에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지반이 침하하여 현재 성문이 약간 기울어진 상태라고. 중앙의 출입문은 오늘날에도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는 통행로로서 사용되며, 홀슈텐 문의 내부는 1950년부터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다.

  박물관은 "무역의 힘(Die Macht des Handels)"이라는 주제로 뤼베크의 역사에 대해 전시하고 있으며, 입구는 성문 뒤쪽에 있다.

 

 

 

 

 

*거리에 있는 조형물

 중간에 있는 조형물의 목은 부러지고 없다.

 

 

 

 

 

 

 

 

 

 

 

 

 

 

*스테이크하우스

 

*마리아성당 가는 중..

 

*마리아 성당 옆에 있는 건물.

 

 

 

*마리아 성당

 

 

 

 

 

 

*아직 문열 시간이 안되어서 그냥 지나친다.

 

*책방인데, 상호가 없다..

 Bucher 책방이다.

 

 

 

*시청사

 

*주말을 맞이하여 무슨 행사가 있는가 보다.

 

 

*비맞고 있는 비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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