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사태가 크게 난 곳이 귀촌, 귀농한 사람이 많은 마을이라고 한다.
제 2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5도 2촌을 하는 사람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노후를 올인한 사람은 큰일이다.
유래없는 강우에 일어나 자연재해가 틀림이 없다.
그런데 집터를 마련할 때
풍수를 잘보아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이것이 잘못 발전되어 거의 미신적인 형태로 변형되어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것이 풍수인데
말그대로 바람과 물을 고려해라는 것이다.
물의 방향을 보아야 하고
바람의 방향을 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그냥 경치좋고, 전망 좋은 곳을 선호한다.
수백년을 살아온 토착민이 그 좋은 곳을 왜 모르겠으며
그곳에 왜 집을 짓지 않았겠느냐는 것이다.
도시인들의 약간의 지적 우월감으로 인해서
토착민의 생활 방식을 무시하는 태도가 많다.
이것이 토착민의 텃세라고 치부해버리는데
귀농,귀촌을 하면서 살터와 농사지을 터는 잘보아야 한다.
모든 땅은 물과 바람을 고려해야만 한다..
'나무장난 > DI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인테리어 경향?? (0) | 2023.09.14 |
---|---|
벽돌집 짓지 마세요... (0) | 2023.06.23 |
화이트의 저주?? (0) | 2023.06.20 |
화이트의 저주?? (0) | 2023.04.20 |
아일랜드 식탁과 페닌슐라를 구분해서 사용 (0) | 2023.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