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는 여행자의 선택이다.
한번은 가봐야 하는 곳,
한번은 꼭 가봐야 하는 곳,
언제든지 계획없이 갈수 있는 곳,
한번이상 갈수 있는 곳,
처음부터 가고 싶지 않은 곳,
이렇게 여행지를 선정해 놓고 여행 계획을 세운다.
프랑스는 한번은 가봐야 하는 곳이며
두번 이상은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 분류해 놓는다.
프랑스는 중앙집권이 오래되어서
파리를 제외한 도시의 특징이 그렇게 크질 않다.
대부분의 도시가 비슷비슷하다.
파리의 축소형 같기도 하고,
지중해변의 도시들도 일률적이다.
그래서 프랑스는 한번은 가봐야 하는 나라이며
다시는 가고 싶지 않는 나라이기도 하다.
다시 가고 싶지 않는 이유는 프랑스의 더러움이다.
프랑스는 TGV를 제외한 열차는 더러움의 극치이다.
열차 창은 얼룩이 그대로이고,
열차 시트는 언제 설치를 했는지 낡고, 먼지가 풀풀 날리고
열차 화장실의 지린내와 물이 나오지 않는 변기는 일상이다.
이런 환경에 빈대가 살지 않으면 비정상인 것이다.
파리는 성지순례 2번, 개인여행 2번을 갔던 곳인데
파리를 가면 당연히 몽마르트로 향한다.
같이 갔던 사람들은 몽마르트 언덕으로 오르면서
곳곳에 방뇨되어 있는 지린내 기겁을 한다.
프랑스인들의 불친절또한 이에 못지 않다.
그래도 세계인들은 프랑스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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